LGU+, 새 데이터 요금제 출시…"기존가입자 전환 가능"
LGU+, 새 데이터 요금제 출시…"기존가입자 전환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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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 음성무한 데이터 요금제. (사진=LG유플러스)

[서울파이낸스 이철기자] LG유플러스가 기존 '데이터 중심 요금제'의 음성통화 제공범위를 유무선까지 전면 무제한으로 확대했다.

LG유플러스는 오는 29일 'New 음성무한 데이터 6종' 및 'New 음성무한 Video 데이터 8종' 요금제를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요금제는 음성통화 무제한 범위를 기존 무선에서 유선으로까지 전면 확대했다. 이에 따라 최저 요금제(2만9900원, 부가세 제외)부터 국내 유무선 음성통화가 무제한 제공된다.

모바일 IPTV인 'U+HDTV'도 최저 요금제부터 감상할 수 있다. U+HDTV에는 91개 실시간 채널 및 10만여편의 주문형비디오(VOD) 등을 감상할 수 있다. 단, 2만~4만원대 요금제 4종은 가입 후 한달이 지나면 지상파와 CJ계열 콘텐츠가 제공목록에서 제외된다.

또한 기존에는 없던 U+HDTV 시청 전용 데이터가 추가로 제공된다. 최저인 29.9 요금제의 경우 기존에 데이터 제공량 외에도 300MB의 비디오 전용 데이터를 추가로 주며, 5만원대 요금제까지 기본 제공량 외에 3.3GB의 추가 비디오 전용 데이터 혜택이 있다. 6만900원 요금제에서는 U+HDTV 데이터가 무제한 제공된다.

▲ New 음성무한 비디오 데이터 요금제. (사진=LG유플러스)

아울러 LG유플러스는 동영상 전용으로 내놨던 'LTE 데이터 중심 비디오 요금제'를 강화한 새로운 요금제 New 음성무한 Video 데이터 요금제 8종도 출시했다.

구체적으로는, 영화·HBO 무제한 서비스인 '유플릭스 무비'가 최저요금제까지 제공된다. 기존 요금제에서는 45요금제 이상부터 지원된 콘텐츠였다.

해당 요금제의 부가서비스도 강화됐다. 69요금제 이상 가입 시 LG생활건강 특가몰에서 생활필수품 등을 구입할 수 있도록 매월 포인트 5000점이 제공된다. 특히 8만원대 이상 요금제 고객은 매년 제주도를 왕복으로 다녀올 수 있도록 연간 1만~2만의 아시아나 항공 마일리지를 제공한다.

이번 요금제는 기존 데이터 중심 요금제를 강화했다는 측면에서 개편으로 볼 수 있지만 엄밀히 말하면 새로운 요금제다.

하지만 기존 데이터 중심 요금제 가입 고객에게도 똑같이 유무선 음성 무제한, 유플릭스 무비(비디오 최저 요금제) 등이 확대 제공된다. 다만, 금액과 데이터 제공량의 차이가 있기 때문에 기존 요금제 가입자는 새로운 요금제로 바꿀지, 기존 요금제에 그대로 남아 있을지 선택할 수 있다.

최주식 LG유플러스 SC본부장(부사장)은 "이번에 새롭게 출시한 데이터 중심 요금제는 유무선 통화 무제한은 물론 비디오 전용 데이터까지 추가로 제공해 고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주도록 개편했다"면서 "LTE 요금제 리더십을 꾸준히 확보해온 LG유플러스는 앞으로도 통신3사 중 가장 파격적이고 차별적인 요금혜택을 드리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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