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주보-이란 도로·도시개발부, 주택금융분야 협력 MOU
대주보-이란 도로·도시개발부, 주택금융분야 협력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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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주택보증 대표단과 이란 도로·도시개발부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한주택보증)

[서울파이낸스 성재용기자] 대한주택보증이 이란 도로·도시개발부(MURD)와 주택 및 주택금융 분야 상호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21일 대주보에 따르면 지난 19일 이란 테헤란 현지에서 체결된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상호 협력관계를 구축해 주택금융, 보증제도 등에 관한 전문지식과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양국 주택시장 발전에 기여하기로 했다.

세부적으로 △주택정책 및 주택시장 연구 △주택보증제도 운영 경험 공유 △주택금융 및 주택보증 정책 발굴 등의 분야에서 적극 협력키로 했다.

이번 MOU는 지난해 11월 아태주택도시장관회의(APMCHUD) 개최 후 이란 정부에서 대주보와 같은 주택보증기관 설립을 목표로 한다는 의사를 밝히고 적극적인 교류협력을 요청해 온 데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란은 자국 내 주택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정부기금을 활용한 국가 주택금융체계의 체질 개선 방안을 모색 중이다.

김선덕 대주보 사장은 "이란 정부와 민간 금융기관에서 한국식 주택금융에 대한 관심이 상당하다"며 "적극적인 교류협력을 통해 이란의 주택금융 시스템의 체질 개선과 주거안정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주보 대표단은 같은 날 아바스 아크하운디 MURD 장관 주재로 열린 주택보증제도 연구 워크숍에도 참석했다. 본 워크숍에는 이란 중앙은행, 이란 주택은행, 재무부 등 15개 기관 소속 직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워크숍에서 대주보는 한국의 주택기금 관련 정책 성공 사례를 전파하고 한국식 선진 주택보증제도에 대해 설명했다. 또 정부부처 및 민간 주택금융기관과의 1대 1 미팅 등을 통해 보다 심도 있는 논의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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