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도 '데이터 중심 요금제' 출시
LGU+도 '데이터 중심 요금제' 출시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데이터 중심 LTE음성자유 요금제' 7종. (사진=LG유플러스)

동영상 시청 전용 요금제 '눈길'

[서울파이낸스 이철기자] 지난주 출시된 KT의 '데이터 선택 요금제'가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가운데, LG유플러스가 14일 '데이터 중심 요금제'를 선보이며 반격에 나섰다.

LG유플러스는 △음성 무제한의 '데이터 중심 LTE 음성자유' 요금제와 △동영상 시청에 특화된 'LTE 데이터 중심 비디오' 요금제 등 총 13종의 데이터 중심 요금제를 오는 15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우선 데이터 중심 LTE음성자유 요금제는 데이터 제공량에 따라 29.9, 33.9, 38.9, 49.9, 59.9, 69.9, 99.9 등 총 7종으로 구성됐다. 59.9 이상 요금제에서는 기본제공 데이터 외에 1일 2GB 씩 LTE 데이터가 제공되며, 고객이 그 이상을 사용할 경우 3Mbps 속도로 무제한 제공된다.

49.9 이상 요금제를 선택하는 고객에게는 모바일 IPTV 'U+HDTV'가 기본 제공되며, 99.9 요금제에는 영화·HBO 무제한 서비스인 '유플릭스 무비'가 추가된다.

▲ 'LTE 데이터 중심 비디오' 요금제 6종. (사진=LG유플러스)

아울러 LG유플러스는 모바일 IPTV를 많이 시청하는 사용자들을 위한 'LTE 데이터 중심 비디오' 요금제를 추가로 출시했다.

이번 요금제는 3만원대부터 7만원대까지 총 6종으로 구성됐다. 37~57 요금제에서는 기본 데이터 제공량 외에도 동영상 시청 전용으로 매일 1GB 씩의 데이터가 별도로 제공된다. 37의 경우 U+HDTV만, 45~57의 경우 유플릭스까지 무료로 시청 가능하다.

65, 75 요금제 2종은 동영상 전용이 아닌, 기본 데이터가 각각 10GB, 15GB 제공되며, 기본 제공량을 다 소진하면 일 2GB씩 데이터가 제공된다. 일일 제공 데이터를 다 소진할 경우 3Mbps의 속도로 데이터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

최주식 LG유플러스 SC본부장(부사장)은 "이번 데이터 중심 요금제는 2013년 음성(유무선)무제한, 지난해 데이터무제한에 이은 또 하나의 야심작"이라며 "데이터 중심 요금제를 통해 앞으로도 LTE 리더십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