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銀, 경력단절여성 330명 등 올해 800명 채용
우리銀, 경력단절여성 330명 등 올해 800명 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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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이은선기자] 우리은행이 채용인원을 연초 계획보다 두배가량 늘린 800명으로 확정했다. 경력단절여성 채용을 330명으로 특정하고 대졸신입행원 채용도 크게 늘리기로 했다.

우리은행은 6일 대졸 및 특성화고 졸업자 대상 정규직 직원 선발인원을 상반기 200명, 하반기 270명으로 늘리고 연중 수시로 경력단절여성 330명을 채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연초 계획한 정규직 직원과 경력단절녀를 포함해 400명을 채용한다는 계획에서 두배나 늘린 것이다.

이에 대해 이광구 우리은행장은 "저금리로 인한 수익성 악화와 비대면채널 확대에 따른 점포통폐합 등으로 신규채용 여건이 좋지 않지만, 미래 경쟁력 제고와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해 신입행원 및 경단녀 채용은 국가경쟁력 활성화를 위해 멈출 수 없다"고 말했다.

우리은행은 올해도 자체 인사 프로그램인 'We크루팅'을 활용한다. We크루팅은 전국을 순회하며 예비지원자에게 은행의 인재상과 전형방법을 설명하고 현장면접을 통해 우수인재를 사전에 발굴하는 채용제도다. 스펙과 무관하게 열정과 인성을 갖춘 영업인재를 직접 찾아내는 방식이다. 채용 후 연고가 있는 지역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해당 지역 학교 출신을 우대 선발하는 '지역전문가 제도'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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