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전기차 기술이 '한 자리에'…EVS28 본격 개막
전세계 전기차 기술이 '한 자리에'…EVS28 본격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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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일 오전 10시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세계 전기자동차 학술대회 및 전시회(EVS28)의 개막식을 알리는 테이프커팅식이 진행됐다. (사진 = 송윤주기자)

[서울파이낸스 송윤주기자] 세계 최대의 전기차 학술대회 및 전시회(EVS28)가 개막했다.

4일 오전 10시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는 테이프커팅식을 시작으로 세계 전기자동차 학술대회 및 전시회(EVS28, The 28th International Electric Vehicle Symposium and Exhibition)가 막을 올렸다.

EVS는 전기차 기술을 선도하는 글로벌 업체들을 한 곳에서 만날 수 있는 세계 최대 전기차 행사로, 친환경과 지속가능성을 화두로 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전기차 트렌드 및 기술의 진보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1969년을 시작으로 올해 28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2002년 10월 부산에서 열린 19회 행사에 이어 한국에서 두 번째로 열렸다. 올해는 세계전기자동차협회(WEVA)와 아시아태평양전기자동차협회(EVAAP)가 주최하고 한국자동차공업회(KSAE)가 주관 아래 'e-Motional Technology for Humans'이라는 주제로 열리며 45개국의 전기차 전문가와 관계자 1000여명이 참석한다.

이날 개막식에는 윤대성 EVS28 전시후원 위원장, 홍승표 경기관광공사 사장, 만도 김경수 기술 총괄 사장, 타케히코 키쿠치 한국닛산 사장, 이우종 LG전자 사장, 래리 니츠 GM 부사장, 세르지오 호샤 한국지엠 사장, 남경필 경기도지사,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선우명호 EVS28 대회장, 윤성규 환경부 장관, 서상기 새누리당 국회의원, 김학용 새누리당 국회위원, 한문식 한국자동차공학회 회장, 이기상 현대기아자동차 전무, 질 노만 르노 아시아 태평양 지역 부회장, 프랑스와 프로보 르노삼성자동차 사장, 브리타 제에거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사장, 조에리 드 리데르 유럽전기자동차협회 회장이 참석했다.

▲ EVS28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르노삼성자동차 전시부스에서 르노의 전기차 트위지를 관람하고 있다. (사진 = 송윤주기자)

이번 전시회에서는 현대·기아차, GM, 르노, 닛산, BMW, 메르세데스-벤츠, 현대모비스, LG화학, LG전자, 삼성SDI, LG이노텍, 퀄컴 등 144개 업체가 406개 부스를 선보였다. 전시 업체 중 56%가 해외 업체로 국내 전기차 관련 업체들에게 해외 시장 개척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VS28 주최 측은 이번 행사에 총 1만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시승 체험 행사도 마련됐다. GM 스파크, 기아차 쏘울, 르노삼성 SM3 Z.E., 르노 트위지, 닛산 리프, BMW i3, 파워프라자 피스, 쉐어엔고(Share'N Go)가 선보이는 샨동 신다양(Shandong Xindayang) 전기차, 만도 풋루스, 이탈로 오토사이클스(ITALO OTOCYCLES)가 선보이는 전기자전거, CM파트너가 선보이는 썬바이크 전기오토바이를 체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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