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컴퓨터, 상반기 매출 223억 '사상 최대'
한글과컴퓨터, 상반기 매출 223억 '사상 최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글과컴퓨터가 프라임산업으로 인수된 이후 사상 최대 매출 실적을 올렸다.
 
한컴은 지난해 코스닥 등록 이후 최대 연간 매출실적(360억)을 올린데 이어 11일 내부 결산 결과 올 상반기 매출 223억 원, 영업이익 40억 원으로 90년 창사 이래 처음으로 반기 매출 200억 원을 돌파하면서 사상 최대 상반기 매출 기록을 올렸다고 밝혔다.
 
이번 한컴의 상반기 매출 223억 원 중 ▲한/글 워드프로세서 및 오피스 등 소프트웨어 매출이 141억 원(63%), ▲ 리눅스 사업 매출이 46억 원(21%), ▲교육 부문이 28억 원(13%), 그리고 기타 매출이 8억 원(3%)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실적은 반기 매출로는 최대였던 지난해 상반기 매출 190억 원보다 33억 원 늘어난 수치로 전반적인 IT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한컴은 올해 매출 목표 415억 원의 절반이 넘는 약 54%를 상반기에 달성하는 성과를 올린 것으로 평가된다.
 
한컴의 백종진 사장은 “올 상반기는 소프트웨어, 리눅스, 교육 등 모든 사업부문에서 고른 성장을 거듭해 지난해에 이어 또다시 반기실적에서 창사 이래 최대 성과를 기록하게 됐다”며 “하반기에는 매출비중 21%로 새로운 한 축을 담당하게 된 리눅스 사업과 미래가치가 높은 온라인 오피스인 씽크프리 오피스 부문을 중심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 진출이 본격화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컴은 상반기 성장세를 바탕으로 하반기에는 지난 7월 출시한 신제품 ‘한글과컴퓨터 오피스 2007’의 영업마케팅을 휴가시즌이 끝나는 9월부터 공격적으로 펼쳐 기업 및 교육시장으로 고객층을 대폭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지난달부터 베타 서비스하고 있는 디지털 컨텐츠 신디케이션 서비스 ‘크레팟’ 서비스를 한층 발전된 ‘크레팟 2.0’으로 대대적으로 업그레이드하고 정식 유료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박용수 기자 pen@seoulfn.com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