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농협·하나 각축 예상
LG카드 매각을 위한 본입찰이 10일 최종 마감된다.
LG카드 매각을 주관하고 있는 산업은행은 오후 3시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위한 본입찰을 마감하고 인수 후보들이 제시한 입찰제안서에 대해 2주간 검토를 거친 후 25일을 전후해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입찰에는 신한금융지주, 농협, 하나금융지주-MBK파트너스 등 3개 컨소시엄의 각축이 예상된다.
SCB는 LG카드 인수전에서 물러나는 대신 파키스탄 유니언은행 인수에 나설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인수 후보는 인수 희망 주식물량, 인수가격, 자금조달계획, 인수 후 경영계획 등이 담긴 입찰제안서를 산업은행에 제출해야 한다. 각 인수 후보는 오후 1시~3시 사이에 입찰제안서를 접수할 예정이다.
정미희 기자 mihee82@seoulf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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