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생명, 공정거래 자율준수 선언
대한생명, 공정거래 자율준수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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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업계에 따르면 9일 대한생명은 여의도 63빌딩 본사에서 신은철 부회장과 전 임원,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공정거래 자율준수 선포식'을 가졌다.
 
대한생명은 선포식에서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 운영의 실질적인 책임과 권한을 가진 자율준수관리자로 윤동원 준법감시인을 임명했다.
 
신은철 부회장은 선포사를 통해 "공정거래 자율준수 선포를 계기로 공정하고 투명한 기업문화를 정착시켜 고객과 사회로부터 인정받고 신뢰받을 수 있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 신은철 대한생명 부회장 (사진 오른쪽)은 9일 오전 대한생명 본사 회의실에서 전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공정거래 자율준수 선포식’을 갖고, 윤동원 준법감시인(사진 왼쪽)을 공정거래 자율준수관리자로 임명했다.  ©서울파이낸스

 
대한생명은 오는 9월까지 자율준수 편람을 제작, 배포하고 부서별 업무특성에 맞는 불공정거래 방지 실무교육을 강화해 사내전문가를 양성하는 한편 불공정거래행위 방지에 대해 집중교육할 예정이다.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Compliance Program)은 회사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당공동행위나 불공정거래행위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는 자율준수 장치를 제정하고 지속적으로 운영하는 것을 의미한다.
 
자율준수 프로그램은 ▲경영진의 자율준수의지 표명 ▲자율준수관리자의 지정·임명 ▲자율준수편람의 작성·배포 ▲교육프로그램의 운영 ▲모니터링제도의 구축 ▲관련법규 위반 직원에 대한 제재 ▲문서관리체계의 구축 등 모두 7가지의 세부 실천항목으로 구성돼 있다.
 
한편 공정거래위원회는 공정거래 관련 법규를 자율적으로 준수하는 업체에 대해서 제재수준 경감과 포상 등 인센티브를 확대하겠다고 밝힌바 있다.
 
송지연 기자(blueasg7@seoulf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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