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은행장 김정태)이 내달 2일부터 중소기업 수출업무 지원대책의 일환으로 무역금융 융자한도를 확대 시행한다.

국민은행은 이번 융자 확대를 통해 신생 수출기업 등 중소기업들이 자금 부족으로 수출업무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확대 내용은 앞으로 총 수출실적, 추심 시점 기준의 무역금융을 수출업체들에게 제공할 방침이다. 또한 기존 수기 기장 방식의 수출실적관리카드를 전산화 방식으로 개선한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융자 확대로 거래 기업들의 수출업무를 지원함은 물론 좀 더 신속히 무역금융을 지원하는 체계를 구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