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균 사장, '갤럭시S6' 초반 분위기? "좋다"
신종균 사장, '갤럭시S6' 초반 분위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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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종균 삼성전자 IM(IT&모바일)부문 대표이사 사장이 지난달 초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삼성 언팩' 행사에서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를 소개하고 있다.(사진=삼성전자)

7000만대 목표는 지켜봐야

[서울파이낸스 박지은기자] 신종균 삼성전자 IM(IT·모바일)부문 사장이 전략스마트폰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의 성공에 대한 강력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신종균 사장은 15일 서울 서초사옥에서 기자들과 만나 지난 10일 출시된 갤럭시S6의 반응을 묻는 질문에 "좋다"고 대답하며 "(판매량 목표치인) 7000만대 플러스 알파(+α)는 봐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의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는 지난 10일 출시 후 초반 인기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특히 엣지 디스플레이 모델의 경우 '골드 플래티넘' 컬러을 구매하려면 짧게는 이틀 정도 기다려야 할 정도다. 신 사장도 "골드 컬러가 없었다"며 현재 사용 중인 갤럭시S6 엣지 펄화이트 컬러를 보여주기도 했다.

권오현 부회장과 이상훈 사장 역시 갤럭시S6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권 부회장은 갤럭시S6 초반 분위기에 대해 "잘 되고 있다"며 환한 미소를 지어보였다. 뒤이어 등장한 이상훈 사장은 갤럭시S6 엣지 가운데 골드 플래티넘 컬러로 최근 스마트폰을 교체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삼성전자는 '야심작'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로 실추된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장악력을 되찾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4분기 애플에 허용한 세계 스마트폰 판매량 공동 1위 자리를 다시 빼앗는 한편 스마트폰 사업을 담당하는 IM 부문 영업이익도 내친 김에 수조원대로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는 지난 10일 한국을 비롯해 미국, 영국, 독일 등 20개국에서 동시 출시됐다. 중국 시장은 '징동' 등 온라인 오픈마켓을 통해 '언락폰(통신사를 거치지 않은 스마트폰)'판매가 시작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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