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 사자에 2090선 돌파
코스피, 외국인 사자에 2090선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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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김소윤기자] 코스피지수가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수세에 힘입어 2090선을 돌파했다.

13일 오전 9시16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89포인트(0.3%) 오른 2094.10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는 미국 달러 강세로 인한 기업 실적 악화 우려에도 불구하고 고용 지표 악화에 따른 연준의 금리 인상 연기에 대한 기대감으로 인해 상승 마감했다. 여기에 국제유가도 상승했다. 현지시간으로 지난 10일 5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WTI는 전일대비 1.7% 상승 마감했다.

이 시각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17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55억원, 12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565억원 매도우위다.

통신업(-1.48%), 전기전자(-0.56%), 서비스업(-0.25%) 등 일부 업종만 제외하고 대다수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건설업은 3.11% 오르고 있으며 증권과 종이목재는 각각 2.12%, 1.46% 상승하고 있다.

시총상위주는 혼조세를 연출하고 있다. 특히 아모레퍼시픽이 장 초반부터 383만원을 터치하며 52주 신고가를 새로썼다. 현재는 전 거래일 대비 11만7000원(3.29%) 오른 367만원 거래되고 있다. 이 외 SK하이닉스와 현대차는 각각 1.38%, 0.9% 오르고 있으며, 반면 한국전력과 SK텔레콤은 각각 1.83%, 1.69% 하락하고 있다. 시총대장주인 삼성전자는 1.07% 떨어지고 있다.

또 이날 유가증권시장에 입성한 새내기주 유지인트가 상장 첫 날부터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유지인트는 시초가 대비 2950원(10.12%) 떨어진 2만6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유지인트의 시초가는 공모가인 1만 5000원보다 2배가량 웃도는 2만9150원에 형성됐다.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상승종목은 486곳이며 하락종목은 279곳, 변동 없는 종목은 83곳이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5.30포인트(0..78%) 오른 687.32에 거래되고 있다.

현재 코스닥시장에선 대장주인 셀트리온이 바이오시밀러 등에 힘입은 기업가치 상승 전망에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셀트리온 주가는 5400원(7.14%) 오른 8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셀트리온의 기업가치가 지속 상승할 것이라며 목표주가 10만원을 신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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