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룡 "금융권 전산시설 안전 실태점검 필요"
임종룡 "금융권 전산시설 안전 실태점검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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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한국거래소

[서울파이낸스 김소윤기자] 임종룡 금융위원장이 세월호 참사 1주년을 앞둔 이날 한국거래소 IT관제선터를 방문해 "금융권 전산시설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10일 임 위원장은 "앞서 금융권도 고객정보 유출사고가 발생하거나 전산망 장애가 발생하는 등 일부 금융회사서 대형 금융IT 사고가 발생해 많은 국민들께 전자금융거래에 대한 불안과 불편을 초래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거래소가 전산사고가 발생할 경우 자본시장에 대혼란이 초래되는 만큼, 안전사고를 막기 위한 철저한 대비를 해주시길 바란다"며 "각 기관이 화재나 해킹 등에 대비해 운영 중인 위기대응 매뉴얼을 숙지하고 위기상황 때 신속하게 대응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앞서 임 위원장은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금융보안원 개원식에 참석했다. 금융보안원은 기존 금융결제원·코스콤 정보공유분석센터와 금융보안연구원 기능을 통합한 금융보안 전문기관으로, 오는 10일 출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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