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서울모터쇼] 현장 달군 CEO들의 '말말말'
[2015 서울모터쇼] 현장 달군 CEO들의 '말말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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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충호 현대차 사장 (사진 =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 공동취재단)

[서울파이낸스 송윤주기자] 국내 자동차 마니아들의 축제인 '2015 서울모터쇼'가 2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대장정의 막을 올렸다. 경쟁 업체가 한 자리에 모여 각축을 벌이는 만큼, 국내외 자동차 업체 관계자들의 신경전 역시 치열했다.

이번 모터쇼 현장에서는 올해를 기념하고, 그 간의 성장을 돌아보는 멘트가 줄을 이었다. 김충호 현대차 사장은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올해는 포니가 출시된 지 40년, 쏘나타가 출시된 지 30년이 되는 해"라며 "창사 최초로 글로벌 판매 500만대 달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김창식 기아차 부사장 (사진 = 송윤주기자)

김창식 기아차 부사장은 무대에 올라 올해 출시를 앞둔 신형 K5에 대해 직접 설명했다. 김창식 부사장은 "신형 K5는 '디자인 기아'의 대표 모델로 이전 모델에서 인정받은 완성도 있는 디자인을 계승하면서도 세상을 감동시키는 걸작을 만드려 노력했다"며 "올해 신형 모델의 출시를 통해 재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르지호 호샤 한국지엠 사장은 한국에 온 후 3년 간의 성과와 소회를 밝혔다. 호샤 사장은 "한국에서 머문 기간을 돌아보면 쉐보레 브랜드가 도입되고 협력업체와 딜러 네트워크 등을 통해 물량과 시장점유율 등 여러면에서 성장을 이뤘다"고 말했다.

올해 판매 목표에 대해서는 "지난해보다 최소 1대 판매하는 것"이라고 다소 소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그럼에도 "지난해 한국지엠의 시장 점유율은 수치상으로는 다소 낮아졌지만 사실상 늘었다고 볼 수 있다"며 "베스트셀링 모델이었던 상용차 다마스와 라보의 판매 중단에도 승용차 부문의 판매는 늘었기 때문에 큰 폭의 점유율 하락을 막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 최종식 쌍용차 사장 (사진 = 송윤주기자)

이달부터 정식 임기를 시작한 최종식 쌍용차 신임 사장은 이번 모터쇼장에서 처음 모습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최종식 사장은 "티볼리 출시 후 시장 반응이 폭발적이라 계획보다 빠른 속도로 회사의 경영 정상화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올해 15만대 판매 목표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그 동안이 회사가 어느 정도 정상적으로 돌아갈 수 있게 하는 시기였다면, 지금부터 목표는 가동률을 끌어 올려서 수익을 창출함으로써 지속적 생존 가능성을 확보하는 것"이라며 "현재 쌍용차의 공장 가동률은 60% 수준이지만 지속적인 생산 확대를 통해 연간 생산가능량 25만대를 채울 것"이라고 말했다.

▲ 김효준 BMW코리아 사장 (사진 =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 공동취재단)

BMW코리아는 올해 창립 20주년을 맞았다. 김효준 BMW코리아 사장은 "상상 속에서만 존재하는 자동차와 문화를 현실로 만들어 가고 있다"며 "전세계 어떤 소비자들도 누릴수 없는 가치를 국내 소비자들에게 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표적인 모델은 지난달 출시한 고성능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량(PHEV) i8로, 독일 본사로부터 받은 물량 185대 중 현재까지 145대가 계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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