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일렉, 42인치 LCD TV 첫 출시
대우일렉, 42인치 LCD TV 첫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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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일렉 (대표 이승창) 이 42인치 LCD TV (모델명 : DLD-42C1LMR) 를 처음으로 선보이며 하반기 디지털 TV시장 공략에 나선다.
 
대우일렉은 42, 32인치 HD급 일체형 LCD TV 총 5개 모델(42" 2개, 32" 3개)을 일제히 출시한다고 밝혔다. 상반기 월드컵 특수를 맞아 100만원대의 PDP TV를 선보이며 폭발적인 판매고를 올렸던 대우일렉은 이번 신제품 출시를 통해 LCD TV 부문의 적극적인 판매 강화에 나서겠다는 의지이다.
 
대우일렉은 이를 위해 1년여의 개발 기간을 통해 최고의 화질 경쟁력을 확보하는 한편 새로운 프리미엄 디자인을 디지털TV 라인업 전반에 적용하여 일체감과 통일감을 부여함으로써 써머스(SummuS) 브랜드의 가치를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먼저 고광택 블랙 컬러를 전면에 배치하면서 화면부와 하단 스피커를 분리한 새로운 디자인을 통해 화면에의 몰입감과 안정감을 최대화했다. 시각적으로 불필요한 요소를 배제함으로써 LCD TV의 화면을 더욱 살려내는 절제미를 강조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각종 입력 소스에 따라 현재 상태를 사용자가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화면부 하단에 아이콘 점등방식을 채용함으로써 사용편의성과 함께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살린 것도 눈에 띄는 부분이다.
 
또한 디지털 화질엔진 MGDi의 기능을 대폭 강화한 MGDi PLUS엔진을 개발, 이번 신제품에 처음으로 채용했다. MGDi PLUS엔진은 영상의 윤곽 및 색상의 경계선에서 발생하는 노이즈를 제거하고 곡선영상을 또렷하게 표현함으로써 LCD TV 특유의 거친 화면을 보다 섬세하고 자연스럽게 구현하는 역할을 한다.
 
이러한 기능을 통해 최적의 디지털 영상 표현은 물론 LCD TV 사용자들에게 가장 큰 불만이었던 아날로그 영상에 있어서도 한층 자연스러운 화질을 보여주도록 했다.
 
동급 최고수준의 5000:1의 명암비와 5조 4천억 컬러와 함께 6ms의 빠른 응답 속도로 최고의 화질 구현은 물론 디지털 음성신호를 스피커로 출력하기까지의 복잡한 처리과정을 획기적으로 단축한 DDX 음향엔진을 통해 생생한 디지털 원음을 손실 없이 재현하는 것도 장점이다.
 
그 밖에 초절전 설계를 통해 0.5W의 대기전력을 구현, "소비자 시민 모임"으로부터 2년 연속으로 "에너지 위너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대우일렉 국내영업본부장 김명범 상무는 "이번 신제품은 LCD TV의 이미지를 한껏 살린 새로운 디자인과 함께 화질 및 음향엔진을 새롭게 개발하는 등 최고의 품질 경쟁력을 갖추었다고 자신한다"며 "상반기에 큰 호응을 얻었던 PDP TV에 이어 40인치대 대형 LCD TV에서도 써머스 돌풍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우일렉은 이번 신제품 출시에 이어 고광택 블랙 컬러로 일체감을 강조한 초슬림 홈시어터의 출시를 비롯하여 LCD TV의 패밀리 룩(Family-Look) 디자인을 채택한 PDP TV를 연이어 선보임으로써 새로운 라인업으로 하반기 디지털 영상가전 시장에서 써머스 브랜드의 입지를 넓혀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연말경에는 42인치 Full-HD LCD TV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모델명:DLD-42C1LMR 가격:279만원
모델명:DLD-32C1SMR 가격:169만원
 
박용수 기자 pen@seoulf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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