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브레인, 차익실현 준비할 때…투자의견↓"-아이엠證
"솔브레인, 차익실현 준비할 때…투자의견↓"-아이엠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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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김소윤기자] 아이엠투자증권은 1일 솔브레인에 대해 삼성전자향 매출 회복 기대감으로 최근 주가가 상승했으나, 이젠 추가 상승여력이 제한적인 것으로 보인다며 차익실현을 준비해야할 때라고 판단했다. 이에 투자의견을 기존 '매수'에서 '보유'로 하향 조정했으며, 목표주가는 기존 5만원을 유지했다.

이민희 아이엠투자증권 연구원은 "그간 솔브레인 주가는 삼성전자의 갤럭시 S6 신제품 출시 효과 등 영향에 따른 OLED 가동율 회복으로 'Thin Glass' 사업부 실적 턴어라운드 기대로 가파른 상승을 보여왔다"며 "그러나 이는 상당부분 주가에 선반영된 것으로 판단되며, 오는 2분기부터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물량증가 둔화 리스크가 있어 보인다"고 분석했다.

특히, 3월 들어 글로벌 스마트폰 수요가 다시 냉각되는 등 이러한 전방산업의 수요가 불확실한 상황에서 솔브레인의 전자재료 수요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는 예상이다.

이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지난해 말부터 A, E 시리즈 등 보급형 신모델 출시로 스마트폰 판매량이 8200만대로 전 분기 대비 9% 증가할 전망"이라며 "하지만 이는 지속되기 어려운 상황인데다, 2분기 이후 역풍으로 삼성의 전체 OLED 스마트폰 물량 증가 모멘텀은 향후 둔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어 "또 최근 샌디스크의 매출전망 하향조정에서 나타나듯이 현재 기업용 SSD 수요가 안좋은 상황이고, 스마트폰 시장도 냉각되는 분위기여서 NAND 및 모바일부품 수요 둔화가 예상된다"며 "이는 향후 솔브레인의의 반도체 에천트 수요에도 상당한 영향을 줄 것"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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