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남 사장 "삼성전자 1Q 반도체 실적 나쁘지 않을 것"
김기남 사장 "삼성전자 1Q 반도체 실적 나쁘지 않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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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기남 삼성전자 반도체사업부문 사장(사진=삼성전자)

[서울파이낸스 박지은기자] 삼성전자 반도체 실적이 올 1분기에도 호조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김기남 삼성전자 사장은 11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 호텔에서 열린 '2015 상생협력데이' 행사 후 기자와 만나 "1분기 반도체 실적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반도체 사업은 삼성전자 실적의 '믿을맨'. 지난해 최고의 실적을 기록하며 스마트폰 사업의 부진을 상쇄했다. 지난해 반도체 업계는 PC 및 서버용 메모리칩 수요가 증가하면서 전 세계적인 호황을 누렸다. 특히 삼성전자는 경쟁사 대비 2년 가까이 앞선 기술력으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삼성전자 전체 매출과 영업이익에서 반도체가 차지하는 비중도 달라졌다. 지난해 4분기 삼성전자 반도체 매출은 10조6600억원, 영업이익은 2조7000억원으로 전체 영업이익의 51%에 달한다. 스마트폰이 도맡았던 '효자' 역할을 반도체가 되찾은 셈이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김영재 협성회 회장(대덕전자 대표)을 포함한 187개 회원사 대표, 안충영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 김종국 사무총장, 강호갑 중견기업연합회 회장, 송재희 중소기업중앙회 상근부회장과 함께 권오현 부회장, 윤부근 사장, 신종균 사장, 이상훈 사장 등 삼성전자 경영진과 박동건 삼성디스플레이 사장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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