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에서 연기자 변신을 선언한 이지현이 쥬얼리 활동 당시 화제를 모았던 개다리 댄스를 선보였다.
쥬얼리 탈퇴 후 MBC '행복주식회사-만원의 행복'에서 이혁재와 함께 MC로 활약 중인 이지현은 8일 방송된 'MC특집' 편에서 이혁재와 대결을 펼쳤다.
두 사람은 'MC특집'이기 때문에 5,000원으로 일주일을 버텨야 한다.
이지현의 개다리 춤은 웨딩 화보 촬영 현장에서 이뤄졌다. 화보 촬영을 진행중인 이지현을 사로잡은 것은 배달 돼 온 김밥과 떡볶이, 그리고 만두.
촬영을 마치고 웨딩드레스를 입은 채로 음식 앞에 마주섰다. 500원에 떡볶이를 먹게 해 달라는 이지현의 부탁에 PD는 1,500원을 요구한다.
어쩔 수 없이 개인기로 음식값을 깎기로 한 그녀. 웨딩 드레스를 입은 채로 개인기를 선보인다. 개인기는 다름 아닌 개다리 춤. 화사한 웨딩드레스를 입고 있던 이지현은 개다리 춤을 선보여 촬영 현장은 물론 시청자들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개다리 춤은 이지현도 웬만해선 잘 보여주지 않는다고.
한편, 중학교 시절부터 그룹 서클로 활동했던 이지현은 이날 숨겨둔 일본어 실력을 선보이기도 했다. 또 천원으로 직접 재활용 선인장 화분을 만들어 개그맨 이경실에게 전달, 돈독한 선후배의 정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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