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G생명보험은 11일 방카슈랑스 전용 '무배당 수퍼스타 변액유니버셜 보험'을 판매한다.
 
이 상품은 보험료의 일부를 펀드에 투입해 운용실적에 따라 투자수익을 배분하는 변액보험과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적립금 중도인출이 가능한 유니버셜 보험의 장점을 결합했다.
 
고객의 투자성향에 따라 ▲글로벌 이머징 마켓 주식형 ▲글로벌 혼합형 ▲주식형 ▲안정혼합형 ▲채권형 ▲MMF형으로 총 6가지 종류의 펀드 포트폴리오 중에서 자유롭게 선택해 자금운용을 맡길 수 있다. 계약 후 3개월이 지난 시점부터 연 최대 12회까지 펀드조합을 변경할 수 있다.
 
최저사망보증형을 선택할 경우 가입자의 가입금액과 사망시점까지의 적립금을 합한 금액과 기납입 보험료를 비교해 큰 금액을 사망보험금으로 받을 수 있다. 계약가입 후 5년이 경과하고, 연금전환시점의 전환일시금이 500만원 이상인 경우 연금으로 전환할 수 있다.
 
고객이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을 때에는 여유자금을 추가로 납입해 적립액을 늘릴 수가 있다. 반대로 급히 자금이 필요할 경우에는 보험을 해약할 필요없이 해약환급금의 50% 범위에서 연 4회까지 중도인출하거나 보험료 납입의 일시중지도 가능하다.
 
최초 보험료 납입 후 만기일 또는 중도해지일까지의 기간이 모두 10년 이상인 경우 기존에 발생한 이자소득(보험차익)에 대해서는 비과세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단, 최초 납입일부터 10년이 경과하기 전에 납입한 보험료를 확정된 기간동안 연금형태로 분할해 지급받는 경우에는 이자소득세가 부과된다.
 
보험종류는 기본형(1형)과 최저사망보증형(2형)으로 나뉘며 가입나이는 만 15세~70세, 가입한도는 500만원~10억원까지다.
 
송지연 기자(blueag7@seoulf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