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銀 친환경 경영 일환 '특별대출' 실시
대구銀 친환경 경영 일환 '특별대출'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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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은행은 최근 '2006년 친환경 경영대상' 서비스/은행부문 대상 수상을 계기로 친환경 경영마인드를 확산하고자 지역 중소기업 대상 특별대출에 나섰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금년 말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되며,  은행에서 정한 '친환경 경영우수기업 평가표'에서 60점 이상을 얻은 고객에게 담보 또는 신용으로 업체별 최고 10억원 까지 지원한다. 평가 항목은 10개 항목에 1개당 10점으로, 대출기간은 운전자금의 경우 3년 시설자금은 10년 이내다.

한편 대구은행은 영업점장 금리감면권을 대폭 확대해 지역 기업들의 자금 부담을 덜고, 대출 취급시 영업점장 전결권을 완화해 신속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금리는 최저 5.64%(등급별 차등적용)로 지원되어 수혜 지역기업들은 안정적인 사업기반 유지는 물론 금융비용까지 절감 할 수 있게된다.
 
대구은행 이화언 은행장은 “이번 이벤트대출 지원이 지역기업에 실질적인 자금공급으로 이어져 기업들이 친환경 경영에 대한 마인드를 새롭게 정립함과 동시에 지역 환경 보전과 환경친화적인 문화공간 조성 등에도 적극 참여하기를 희망한다” 라고 말했다.

아울러 대구은행은 친환경 경영을 지속적으로 펼치기 위해 차량 요일제나 카풀 실시, 냉난방 에너지 절감 운동, 절전 운동, 절수운동, 1회 용품 사용 안 하기 운동, 재활용품 사용 등을 통해 지역 환경 지킴이 역할을 하고, 거리 청소, 신천주변 청소, 새집 달아주기, 해수욕장 인근 청소 등 환경관련 지역 봉사활동도 전개하기로 했다.

또 직원 의식 제고를 위한 특강 실시, 환경관련 상품 개발이나 환경관련 BTL 사업 등에도 참여해 지역 환경 보전을 위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도 다할 계획이다.
 
남지연기자 lamanua@seoulf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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