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WC 2015] 화웨이, 5G 무선 인터페이스 기술 공개
[MWC 2015] 화웨이, 5G 무선 인터페이스 기술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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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이철기자] 화웨이는 다음달 2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되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5'에서 신규 5G 중심의 무선 인터페이스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화웨이에 따르면 5G 기술을 완벽하게 구현하기 위해서는 무선 인터페이스 기술, 네트워킹 기술과 네트워크 아키텍처가 요구되는데 이 중 차세대 무선 인터페이스 기술이 핵심 역할을 하게 된다.

화웨이는 차세대 기술 연구에 투자하며 5G 무선 인터페이스, 가상화된 무선 접속과 신규 RF 기술 부문에서 큰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자가 적응(self-adaptive) 및 소프트웨어 정의 무선 인터페이스 설계 △Sparse Code Multiple Access(SCMA) 기반의 비직교 접속 기술 △필터 직교 주파수 분할 다중 방식(F-OFDM) 등이 꼽힌다.

화웨이 관계자는 "이 기술의 개념 프로토타입의 유효성을 검증 받았다"며 "이를 통해 스펙트럼 효율성을 효율적으로 향상, 연결성 증대 및 대기 시간을 줄여 맞춤형 사물인터넷(IoT) 구축과 가상 현실과 같은 고대역폭 사용 시나리오의 적용을 보다 수월하게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화웨이는 이번 MWC 2015에서 5G 무선 인터페이스 아키텍처를 발표할 계획이다. 이 아키텍처는 다중 경로 페이딩 제거를 특징으로 한 큰 대역폭의 '풀 듀플렉스 프로토타입' 기술 지원이 가능하다. 화웨이 관계자는 "이 테스트를 통해 신규 듀플렉스 메카니즘이 스페트럼 효율성을 200% 향상시켰음이 확인돼 미래 TDD와 FDD 통합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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