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연, "어린시절 '달려라 하니' 였다"
이소연, "어린시절 '달려라 하니'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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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이소연의 어린 시절이 공개되었다.

KBS2TV '해피투게더-프렌즈' 녹화에 참가한 이소연은 어린 시절 눈이 너무 커서 놀림을 받았던 기억을 떠올렸다. 결국 이소연은 맘에 드는 남자애들 앞에서는 눈을 반만 뜨고 있어야만 했다.

짓궂은 남자애들은 이소연이 쳐다보면 눈 떨어지겠다, 눈 받아줄게 하면서 놀리기 일쑤였고, 급기야 '울트라맨'이라는 별명까지 지어서 눈알광선을 쏴 달라고 놀렸다는 것.

어릴적 친구들은 이소연이 육상선수가 돼서 올림픽금메달을 딸 줄 알았다고. 달리기를 너무 잘해 남자들보다 더 빨랐던 이소연. 오로지 바지만 입었던 이유는 달릴 때 편하다는 것이었다.

화가 나고 속상한 일이 있으면 화가 풀릴 때가지 무조건 달리기만 했다는 이소연. 그래서 친구들은 이소연을 볼 때마다 '달려라 하니'를 보는 것 같았다는 얘기다.

달리기 말고는 관심 있는 게 전혀 없었던 이소연. 당시 인기그룹 잼에 대해 친두들이 얘기를 나눌 때 "무슨 잼? 딸기잼?"이라고 반문, 친구들이 황당함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

엉뚱하고, 지금과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그녀를 기억하는 친구들과 이소연의 만남. 오는 6일밤 11시 5분 '해피투게더-프렌즈'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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