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사들이 노인계층을 대상으로 한 간병 및 주거관련 분야에 집중 투자해야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보험개발원은 28일 ‘보험회사의 실버산업 진출방안’에서 이같이 밝혔다. 특히 보험개발원은 보험사가 실버 산업과 금융분야 및 보험사업과의 연계를 통한 시너지 창출에 주력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보험개발원은 보험사들이 간병분야와 주거분야에 주력하는 게 바람직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보험사가 간병산업에 나설 경우 초기에 시설간병서비스보다는 가정봉사원파견과 같은 재가간병서비스에 집중하는 전략을 펴야 한다고 분석했다. 이는 부모부양의식이 강하게 남아있는 사회 분위기를 감안해야 하기 때문이다.

또 보험사의 주거산업진출은 보험급부로 종신입주권을 지급하는 운영형태 보다 임대 및 분양형으로 운영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이다. 종신입주권을 지급할 경우 향후 물가와 인건비 인상으로 인해 경영리스크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