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 대통령 "부동산 규제 혁파로 내수 진작 도모"
朴 대통령 "부동산 규제 혁파로 내수 진작 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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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성재용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내수 진작을 위해 부동산시장을 살리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12일 박근혜 대통령은 청와대 춘추관에서 가진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집권 3년차 국정운영 구상을 밝혔다.

박 대통령은 "소비심리를 살려내고 내수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부동산시장이 회복돼야 한다"라며 부동산시장 회복을 내수경제 활성화의 핵심과제로 꼽았다.

그는 "그동안 부동산시장을 옭아매던 과도한 규제들을 바로 잡은 결과 지난해 주택거래량이 8년 만에 최대치에 달하는 등 부동산시장이 조금씩 회복되고 있다"며 "앞으로 정부는 규제혁파, 저렴한 토지공급, 과감한 금융·세제 지원 등을 통해 민간 장기임대주택 공급을 대폭 늘려 주거비 완화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아울러 단기·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을 장기·고정금리로 전환해 가계의 부담을 덜어드리고 이를 내수 진작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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