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보험으로 침체된 손보시장 活路 찾는다
장기보험으로 침체된 손보시장 活路 찾는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삼성화재는 손해율악화로 수익악화가 불가피한 자동차보험과 저성장 구조의 일반보험 구조에서 탈피, 통합보험인 슈퍼보험을 전면에 내세워 장기보험시장으로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

장기보험시장은 최근 급성장을 구가하고 있는데 삼성화재의 경우 장기보험 구성비 추이 및 전망을 살펴보면 ‘04년 4~12월 50.4% 에서 ‘05년 4~12월 53.3%로 꾸준히 늘고 있다.
 
■슈퍼보험 ‘주력’ 영업력 UP

이를 위해 수퍼보험 판매력 확대를 추진중으로  SRC 조직 확대 및 생산성 향상을 위해 ‘SRC Academy’를 운영하고 있다. SRC의 상품지식 Level-Up 및 컨설팅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수퍼보험 상품 Up-Grade방안으로 보장내용 및 상품구조 변경했다.
 
또한 MCS System Up-Grade했는데  MCS란 영업조직용 모바일 컨설팅시스템을 말한다.
연계판매 및 소개영업 활성화를 위해 자동차보험 단독고객 대상 연계판매 프로세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손보 전통상품 판매력 강화의 일환으로 운전자보험, 물보험 판매역량 강화를
추진중이다.
 
주료 상품지식 및 판매 Skill향상에 주력하고 있다. 또한 대리점조직의 장기보험 판매 Mind 제고에도 신경쓰고 있다. 탄력적인 저축성보험 판매전략 전개를 위해 시장 및 금리상황에
유연한 대응과 축성보험의 적절한 판매규모 유지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채널별 상품차별화 ‘관건’

2006년은 그 어느 해보다 금융회사 간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손,생보간 영역붕괴, 채널다변화가 현실화됨에 따라 상품차별화를 위한 신상품 출시가 봇물을 이룰 것으로 전망된다.

환경적인 측면에서 보면 상반기에는 생명보험의 의료실손상품 출시, 하반기에는 손·생보 교차판매 도입이 예정되어 있어 수년간 지속된 손·생보 영역붕괴가 본격적으로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2005년 보험업계에 큰 이슈였던 방카슈랑스 시장의 성장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며, 소비패턴의 변화에 따라 TM/DM/인터넷 시장도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이에 따라 삼성화재도 판매채널별 상품차별화에 매진할 계획이다.

대면채널은 컨설팅 능력을 활용한 전문판매조직 육성에 주력하며 생명보험 상품과 차별화되어 있는 통합보험의 지속적인 판매확대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미 기존 슈퍼보험을 개정하여 1월 16일 출시하였으며, 2006년에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손해보험 고유영역인 재물보험, 운전자보험시장에 다양한 신상품 공급을 통해 생보와의 차별화에 매진할 계획이다.이와 더불어 다양한 소비자의 니즈를 수용하기 위한 특화시장 맞춤형상품, 타금융권 상품과 결합된 복합금융상품 등의 개발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판매채널별 특성에 맞는 특화상품 개발에도 주력할 예정이다. 이미 2006년 1월에 가격경쟁력을 강화한 방카슈랑스 상품 4종을 출시하였으며 TM,홈쇼핑 등의 특화채널 전용상품 개발에도 매진할 예정이다. 특히, 하반기에 예정된 방카슈랑스 3단계 허용시 대면채널에서 판매하는 거의 모든 상품이 은행을 통해 판매가 가능해 짐에 따라 시장선점을 위한 상품개발을 위해 준비하고 있다.

김주형 기자 toadk@seoulfn.com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