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손교덕 행장 "正道영업으로 경영난 극복"
[신년사] 손교덕 행장 "正道영업으로 경영난 극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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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경남은행

[서울파이낸스 이은선기자] 손교덕 경남은행장이 올해 저금리·저성장 기조와 실물경기 회복 지연에 따른 어려운 경영여건을 예고하고 기본과 원칙에 충실한 정도(正道)영업을 강조했다.

손 행장은 2일 본점 대강당에서 전 임원 및 본부부서 직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2015년도 신년 시무식'에서 "지난해는 큰 변화의 소용돌이 속에서도 각자 맡은 자리에서 최선을 다한 임직원 여러분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올해 저금리·저성장 기조와 실물경기 회복 지연 등으로 지난해 못지 않은 어려운 경영여건이 예상된다"며 "하지만 위기는 동시에 기회라는 생각으로 기본과 원칙에 충실한 정도 영업문화를 차근차근 쌓아 어떠한 위기에도 흔들림 없는 강하고 반듯한 경남은행으로 거듭나자"라고 역설했다.

이어 "올해는 경영실적이 모든 면에서 턴어라운드돼 명실상부한 지역금융의 강자로 거듭날 것을 확신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특히 손 행장은 '여러 사람의 뜻을 모으면 모두에게 유익함이 온다'는 고사성어 '집사광익(集思廣益)'을 소개하며 "아끼고 사랑하는 후배들과 함께 강하고 반듯한 은행을 만드는데 솔선수범 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이날 손 행장은 시무식에 앞서 전 임원·부서장 등과 함께 본점 정문에서 가두캠페인을 열고 지역민들에게 새해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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