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銀 1분기 순익 739억...전년 동기比 89% 감소
국민銀 1분기 순익 739억...전년 동기比 89% 감소
  • 서울금융신문사
  • 승인 2003.04.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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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은 22일 올 1분기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89%가 감소한 739억원에 그쳤다고 밝혔다.

충당금 적립전 이익 역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1.1%가 감소한 8천275억원을 기록했다.

국민은행은 윤종규 부행장은 국민카드 지분평가손 2천661억원과 SKG에 대한 340억원의 추가 충당금 적립으로 1분기 당기순익이 739억원에 머물렀다고 밝혔다.

고정이하 여신비율은 3.83%로 전년 동기대비 0.04%p감소했고 충당금 적립액은 2조9천283억원으로 전년보다 13.2%가 늘었다.

1분기 BIS비율은 9.86%로 10%밑으로 추락했고 가계연체율은 2.7%(일반 2.63%, 주택 2.78%), 기업여신 3%(중소기업 3.74%, 대기업 0.55%), 신용카드 1일이상 연체율은 18.84%을 기록했다. 총 연체율은 3.39%로 전분기보다 0.55%p 높아졌다.

ROA는 0.17%로 작년 동기보다 0.04%p 하락했고 ROE는 2.93%로 25.32%p 급락했다.

국민은행은 자기자본 확출을 위해 2분기중 1조3천억원 한도내에서 원화 하이브리드채권을 발행할 방침이다.

또 리스크 관리를 위해 소호여신에 대한 영업점 전결 금액은 기존의 기업형 50억원, 가계형 25억원에서 모두 5억원으로 축소하고 전결가능 기업도 CC이상 등급에서 CCC이상 등급으로 상향조정할 계획이다.

신용카드와 관련해서는 다중채무와 연체회원 현금서비스 한도를 10~100%까지 축소할 예정이다.

한편, 은행 경비 절감을 위해 광고 선전비, 업무추진비, 소모품비 등 경상비를 10~20%정도 감소하고 사업본부별 일반사업비를 20%정도 감축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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