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은 22일 오전 이사회를 열어 하이브리드 10억달러(1조3천억원) 발행을 결의했다.
하이브리드 발행이 마무리되면 국민은행의 기본자기자본비율은 6%대에서 7%대로 높아진다.
한편, 국민은행이 하브리드 발행규모를 10억달러로 정한 것은 대주주인 ING가 정부 지분을 사지 않는 경우를 대비하는 목적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즉, ING가 정부 지분을 매입하지 않을 경우 국민은행이 향후 정부 지분(9.3%)를 전부 매입하겠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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