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25일 아시아 머니지 설문조사에서 국내 증권사로는 유일하게 한국 리서치부문 베스트 5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아시아지역 유력 경제월간지인 아시아 머니가 아시아 지역에 투자하는 전세계 기관투자가 915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국내 증권사로는 유일하게 한국 리서치부문 베스트 Top5에 선정됐다며 한국 최고브로커 부문에서도 1위로 선정돼 리서치와 세일즈 부문에서 모두 한국을 대표하는 증권사로 뽑혔다고 말했다.

한국 리서치 부문 1위는 UBS 워버그가 차지했으며 그 뒤로 CSFB, 메릴린치, CLSA 등으로 1위부터 4위까지가 모두 외국계 증권사였다. 또 업종별 베스트 리서치도 모두 외국계 증권사가 선정됐다.

아시아 머니가 매년 실시하고 있는 기관투자가 설문은 기관투자가의 자산규모와 주요 투자 업종, 주요 투자 국가 등에 따라 가중치를 다르게 해 점수를 내는 방식으로 순위가 매겨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