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종부세 대상자 25만 3천명…전년 比 2.4%↑
올해 종부세 대상자 25만 3천명…전년 比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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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아파트 전세가 비율 69.6% '사상최고'

[서울파이낸스 온라인속보팀] 올해 종합부동산세 납부 대상자가 25만3천명으로 집계됐다. 전국의 아파트 매매가격 대비 전세가격 비율은 69.6%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21일 국세청에 따르면 종합부동산세(종부세) 납부 대상자는 25만3천명으로 지난해보다 2.4% 증가했다.납부할 총 세액도 1조4천2백억원으로 4.4% 늘어났다. 국세청은 올해 주택과 토지 공시가격이 오르면서 지난해보다 납부 대상과 세액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납부 기간은 다음 달 1일부터 15일까지로 기한을 넘을 경우 3%의 가산금이 부과된다.

한편 전셋값 상승세가 계속되면서 아파트 전세가율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국민은행 집계 결과 이번 달 전국의 아파트 매매가격 대비 전세가격 비율은 69.6%로 나타났다. 서울의 전세가율은 65.2%. 두 가지 모두 국민은행이 통계를 집계한 1998년 이후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재건축 재개발 이주 수요가 늘고 저금리 기조가 계속되고 있어 당분간 전셋값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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