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특집]금호생명-‘적자기업’에서 ‘우량보험사’로 탈바꿈
[보험특집]금호생명-‘적자기업’에서 ‘우량보험사’로 탈바꿈
  • 서울금융신문사
  • 승인 2003.04.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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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중형사 1위 목표…중장기 전략 추진
오는 29일 통합 3주년을 맞는 금호생명(사장 송기혁)은 적자기업에서 벗어나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갖춘 우량 보험사로 탈바꿈했다. 올해 금호생명은 2005년까지 안정적 성장, 2007년 상장을 통한 기업공개와 중형사 1위라는 목표를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전략이다.

금호생명은 지난 회계연도의 당기순이익 규모가 430억원으로 2001년에 이어 2년 연속 흑자를 기록해 흑자기조가 정착됐다는 평가다. 또 지난해 총 자산이 3조원을 돌파하고 보험유지율, 실효해약율, 보장성보험 구성 비율과 사업비 집행 등 제반 효율면에서도 안정적인 한해를 보냈다.

이러한 금호생명의 도약은 지난해 박삼구 그룹 회장이 ‘1등 전략’을 천명한 후 2007년 중형 보험사 중 1위 달성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했기 때문에 가능했다.

올해도 금호생명은 중장기적인 목표를 향해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우선 금호생명은 개인영업부문에 ‘넘버원’ 전략을 수행해 유지율과 설계사 정착율 개선에 집중할 계획이다. 또 우수인력 도입을 위한 선진 리쿠르팅 제도를 정착하고 조직관리 전문가인 SL(세일즈 리더)제도를 강화할 방침이다.특히 금호생명은 단기 효율관리에서 벗어나 25회차 이상의 유지율을 높이는데 회사의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법인영업부문에서도 올해 도입이 예상되는 기업연금시장에 초점을 맞춰 적극 공략에 나선다. 이에 따라 법인 영업에 맞는 e-biz 등 기업정보 시스템도 구축할 계획이다. 아울러 손익중심의 영업패턴을 정착해 수지차 관리와 채산성 중심의 영업에 주력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신판매채널의 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TM 인바운드 마케팅을 강화하고 그룹 계열사와의 공동 이벤트 등을 통한 제휴 마케팅 활성화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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