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태희기자] 갑작스런 추위에 부츠를 찾는 여성들이 늘고 있다.
금강제화는 17일 체형에 맞는 부츠 선택법을 공개했다. 특히 부츠는 롱부츠부터 어그부츠까지 스타일이 다양하기 때문에 자신의 체형을 고려하지 않고 무작정 유행을 따라가다가는 단점이 부각돼 낭패를 보기 십상이다.
종아리가 굵은 체형의 경우 꽉 맞는 듯 한 가죽 부츠를 선호하지만 오히려 종아리를 더 굵어 보이게 한다. 이런 여성들에게는 옆면에 지퍼나 절개선이 있는 부츠가 제격이다. 절개선이 다리를 길어 보이게 하는 것과 동시에 날씬해 보이는 착시효과를 주기 때문이다. 특히 무릎까지 올라오는 블랙, 브라운 컬러의 롱부츠를 선택하면 더욱 좋다.
키가 작거나 다리가 길어 보이고 싶다면 일단 굽이 높은 부츠를 추천한다. 다만 종아리를 어중간하게 덮는 디자인은 피하는 것이 좋다. 발목이 살짝 드러나는 앵클·숏 부츠에 같은 컬러의 바지나 레깅스를 함께 매치하면 좋다. 최근 신발 속에 굽을 적용시킨 키 높이 부츠도 다양하게 출시돼 자신의 의상에 맞춰 부츠를 선택하면 된다.
빈약한 종아리가 부담스러울 정도로 마른 다리의 여성이라면 풍성한 털이 달린 부츠나 패딩으로 볼륨감 있는 부츠를 선택하면 된다. 또 밝은 색깔의 부츠를 선택해 팽창돼 보이도록 하는 것이 좋다. 화려한 장식이 가미된 부츠는 왜소한 체형을 커버하는데 좋기 때문에 레이스 업, 버클, 프린지 등이 가미된 부츠를 선택하는 것도 좋다. 기본 부츠에 니삭스를 접어 부츠 목 밖으로 드러나게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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