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自保, 퀴즈형식 새 광고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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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석 앞세워 '자동차보험 퀴즈'

가격외에 다양한 서비스제공 초점
 
요즘 방송가를 보면 퀴즈 프로그램 일색이다. 그다지 새로울 것이 없는 퀴즈 프로그램의 인기가 이토록 오랫동안 식을 줄 모르는 이유는 무엇일까? 아마도 퀴즈가 출연자와 시청자 모두 쉽게 참여할 수 있는 게임이자 보통 사람도 영웅이 될 수 있는 한편의 드라마를 만들어 주기 때문일 것이다. 자동차보험시장에도 퀴즈형식을 빌린 새로운 광고가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14일 손보업계에 따르면 최근 다이렉트자동차보험의 대표 브랜드인 ‘다음 다이렉트원’이 퀴즈 형식의 새로운 광고 캠페인을 시작해 또 다른 정답 맞추는 재미를 주고 있다.
 
 남녀 출연자의 박빙의 승부가 펼쳐지는 퀴즈쇼의 현장, 최근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MC로 활동하며 입담을 과시하고 있는 방송인 ‘서경석’, 그가 이번엔 자동차보험 퀴즈의 진행자로 나섰다. 이제 마지막 남은 문제는 단 하나. 화면을 보고 어떤 자동차보험인지를 맞히는 것. 스크린 위로 다음 다이렉트원의 혜택인 ‘직거래 방식으로 저렴한 자동차보험료’, ‘국내최초 30분 현장출동 보증제’, ‘멤버십서비스 다이렉트 패스’, ‘다음과 LIG손해보험이 만든 자동차보험’ 위 4가지의 CF 동영상과 자막을 각각 보여준다. 우선권을 가진 남자 출연자, 분명히 아는 문제였는데 자꾸만 정답이 입안에서 맴돈다.
 
결국 발언권은 상대방에게 넘어가고 여자출연자는 이미 정답을 알고 있는 듯한 표정이지만 아껴두었던 인터넷 검색 찬스를 사용한다. 답을 확인한 여자 출연자 자신있게 ‘다음 다이렉트원’을 외치자 진행자의 정답 확인과 함께 환호하는 가족의 모습을 보여준다. 엔딩컷에서는 진행자 서경석의 ‘다음 다이렉트원 정말 좋은 선택’이라는 멘트와 함께 다양한 혜택이 마치 프로그램 협찬 자막처럼 차례차례 위로 올라가다 1544-XXXX, 다음 다이렉트원의 친숙한 로고송과 함께 끝을 맺는다.
 
지난 한해가 ‘Good Price’라는 브랜드 슬로건과 함께 상대적으로 저렴한 자동차보험료를 알리는데 중점을 두었다면 올해 새로 시작하는 캠페인에서는 저렴한 자동차보험료는 이제 기본, 다양한 서비스 혜택이 더해진 ‘더 좋아진 다음 다이렉트원’을 선택하라는 제안의 메시지를 담은 ‘정말 좋은 선택’을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을 채택했다.
 

특히 이번 ‘퀴즈쇼’편에서는 다음 다이렉트원만의 다양한 혜택을 주목도 있게 전달하기 위해서 기존 집행했던 CF(‘고깔’편, ‘30분 현장출동 보증제’편, ‘애니매이션’편)를 재활용한 독특한 아이디어가 눈길을 끈다.

한편 광고모델 선정 시기와 자동차보험 계약 만료 시기가 맞아 떨어진 모델 서경석씨는 다음 다이렉트원의 DP(Direct Planner)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자신은 받은 만큼 돌려 준다’는 농담을 건네며 본인 소유차량 3대를 모두 다음자보와 계약 체결하는 열의를 보여주었다는 후문이다.

김주형 기자 toadk@seoulf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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