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선위, 대상에 20억 과징금
현대건설등 5개 기업이 분식회계가 들통나 금융당국으로부터 과징금 부과나 경고등의 제재조치를 받았다.
증권선물거래소는 10일 정례회의를 열고 회계처리기준을 위반한 현대건설, 대상, 남광토건, 골든프레임네트웍스, 세종로봇등 5개기업에 대해 이같은 제재조치를 내렸다고 밝혔다.
현대건설은 지난 1997년부터 3년동안 가짜 선급금을 공시원가로 대체하거나 공사원가를 과소상계하는등의 수법으로 공사수익 1조를 과대계상했으며, 대상은 1999~2004년까지 임직원 관련 미수금 125억 6천만원을 재고자산등으로 회계처리, 과소계상했다.
대상은 증선위로부터 20억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았다.
김참 charm79@seoulf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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