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NFC기반 통합관리 '원카드' 시연 성공
신한카드, NFC기반 통합관리 '원카드' 시연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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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신한카드

[서울파이낸스 박윤호기자] 신한카드는 코나아이의 NFC카드통합관리 솔루션을 적용한 (가칭)원카드(One Card) 서비스의 1차 시연에 성공했다고 9일 밝혔다.

원카드 서비스는 여러 장의 카드를 휴대폰 NFC를 통해 한 장의 카드로 통합 관리하는 기술이다.

지금까지 한 카드사의 복수 카드를 소지한 고객은 여러 장의 카드를 모두 갖고 다녀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하지만 원카드 서비스가 본격화되면 이런 수고를 덜 수 있다.

이번 서비스는 NFC 기능을 갖춘 휴대폰에 다른 카드의 정보를 저장한 콤비칩을 탑재하면 정보(카드번호, 유효기간, CVC)조회 및 메인카드 설정을 손쉽게 할 수 있다. 이에 향후 IC 단말기 보급이 본격화되면 복수 카드를 소지한 고객들의 편의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원카드 서비스는 향후 스마트폰의 NFC 기능과 IC 단말기의 보급이 보편화되면 블루오션으로 떠오를 첨단 기술"이라며 "성공적인 1차 시연의 결과를 바탕으로 기술력을 완벽하게 보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한카드와 코나아이는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Cartes & Identification 2014'에서 홍보부스를 열고 시연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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