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철기자] KT는 지난 5일 서울 서초구 반포동 JW메리어트호텔에서 빅데이터 경진대회 '빅콘테스트 2014' 참가자 심사를 진행하고, 과제분석 우수 10개 팀 선정 및 시상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한국빅데이터연합회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주최하고 KT와 빅데이터포럼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빅데이터 예비 전문가를 발굴하고, 공공 및 기업 과제 해결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올해는 지난해와 달리 △영화 관객 수 예측문제가 제시된 학생 및 예비 전문인력 대상인 '퓨처스리그' △입지별 나들가게 매출 추정문제가 제시된 연구소, 중소기업, 대학연구실 중심의 '챌린지리그' 등 2개의 과제그룹으로 나눠 진행됐다.
수상자들에게는 총 1800만원의 포상금과 상장이 수여됐으며 '빅콘테스트 2014'참여 기업의 인턴쉽 기회 제공 및 빅데이터 관련 워크샵 초대 등 혜택들이 주어진다.
또, 수상자 중 일부에게는 KT가 진행하고 있는 공공 분석 프로젝트에 보조연구자(RA) 참여할 기회도 제공된다.
김이식 KT 빅데이터 프로젝트장은 "대회 참가자 및 입상자들의 인력 풀을 지속적으로 관리해 실력 있는 인재들의 양성과 발굴에 힘쓰겠다"며 "이 대회가 빅데이터 관련 산업 생태계를 활성화하는데 근간이 되는 플랫폼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주도적인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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