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CA가 오는 11일에 진행되는 제2회 itSMF 코리아 컨퍼런스 2006에 참가할 예정이다.
itSMF코리아의 회원사로 그 동안 IT 서비스 관리 및 베스트 프랙티스의 국내 전파에 힘써 온 한국CA는 이번 컨퍼런스에서 세션 참여 및 전시부스 운영을 통해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특히 본사의 ITIL 프랙티스 매니저로서 ITIL 및 ITSM 분야에서 전문가로 알려진 브라이언 존슨(Brian Johnson)을 초빙한 세션도 준비하고 있다. 이날 브라이언 존슨은 "IT인프라와 IT 변화에 대처하는 법(Surviving IT Infrastructure and Change"이라는 제목으로 비즈니스에 부합되는 IT 비용 정당화 및 효율적인 배치 방법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세계 최초의 ITIL 사용자 그룹을 시작한 장본인이기도 한 브라이언 존슨은 이론뿐만 아니라 영국국민저축연합회(National Savings)의 ITIL 베스트 프랙티스 구축 프로젝트를 이끄는 등 실질적인 구현 경험도 다수 보유하고 있다.
 
또한 영국의 중앙조달기관인 OGC(Office of Government Commerce) 소속으로, 영국 정부의 ITIL 개념 정립 및 접근 방법론 구축 사업에 주도적으로 참여한 경험을 지녔다. 또한 존슨은 ITIL 비즈니스 퍼스펙티브(ITIL Business Perspective) 시리즈도 기획한 바 있다.
 
이날 CA 솔루션을 기반으로 최근 ITSM을 성공적으로 구축한 대우정보시스템이 직접 구축 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한국CA의 심훈태 마케팅 이사는 "실제 구축 사례를 바탕으로 IT서비스 사용자와 제공자 등 서로 다른 사용자의 관점에서 ITSM 구축의 의미를 소개할 계획이어서 많은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하면서 "itSMF는 IT 서비스 관리 국제 표준화 단체로 세계적으로 권위가 높은데 우리나라에서도 컨퍼런스가 진행돼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국내 ITSM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국CA는 컨퍼런스 기간 중 전시부스를 운영해 자사의 ITSM 솔루션 및 구축 방법론을 중심으로 유니센터 서비스데스크와 유니센터 서비스 매니지먼트 스위트 등 CA의 ITSM 솔루션을 시연하고 소개하는 시간도 마련할 예정이다. 
 
한편, 코오롱그룹과 CA가 합작 설립한 IT서비스 전문업체 베니트도 이번 행사에서 IT거버넌스의 주요 솔루션인 CA의 PPM솔루션인 클래러티를 전시할 예정이다.
 
임희정 기자 nocutfilm@seoulf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