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각작업' 팬택, 美 법원에 파산보호 신청"
"'매각작업' 팬택, 美 법원에 파산보호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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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이철기자] 법정관리 중인 한국의 휴대전화 제조업체 팬택이 미국 법원에 파산보호를 신청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통신은 팬택이 매각 절차를 밟고 있다고 소개하고 채무 10억 달러(1조 6백억원)과 자산 5억 달러(5천 3백억원)에 대한 파산 보호 신청을 미국 조지아 주 파산법원에 제출했다고 전했다.

이준우 팬택 대표는 파산보호 신청서에서 2012년 이후 휴대전화 제조업체 간 치열한 경쟁과 시장 포화 상태로 매출이 급감했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신청이 받아들여지면 팬택은 미국 파산법원의 관리를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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