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인사는 내달 6일로 예정된 전산통합에 앞서 옛 서울은행 직원들의 전산조작업무를 돕기 위한 것이며 창구 여직원과 4급 책임자급 위주로 단행됐다.
하나은행은 이번 교차발령으로 전 영업점의 직급별 적정인원을 재배치해 영업력을 강화하고 조직문화의 일체감을 조성하는 등 합병은행의 시너지 효과를 조기에 극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승유 행장 역시 교차발령은 VIP영업에 강점을 지닌 하나은행과 대중고객에 강점을 가진 서울은행이 본격적으로 합쳐지는 시발점이기 때문에 시너지 효과가 조기에 창출될 수 있도록 전 직원이 영업에 최선을 다해 달라
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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