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I, 충남지역 32개 초교에 태양광 발전설비 기증
OCI, 충남지역 32개 초교에 태양광 발전설비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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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일 충청남도 교육청에서 김상열 OCI 부회장(왼쪽부터 세번째)과 김지철 충청남도교육감(네번째)이 충청남도 소속 초등학교 32개에 태양광발전설비를 무상기증한다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사진=OCI)
[서울파이낸스 이은선기자] OCI가 인천광역시 등 6개 시·도에 이어 충남지역 초등학교에도 태양광발전설비를 무상으로 제공하는 '솔라스쿨 프로젝트'를 확대한다.

OCI는 지난 1일 충청남도 홍성군 충남교육청에서 김지철 충남교육감과 김상열 OCI 부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솔라스쿨 태양광발전설비 무상기증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OCI는 향후 충남 교육청 소속 32개 초등학교에 각 5kW급 태양광발전 설비를 무상으로 설치해 주고, 향후 3년간 태양광발전설비의 운영과 유지보수를 지원하게 된다.

OCI는 지난 2011년부터 오는 2016년까지 총 100억원을 투자해 전국 시·도 교육청과 협약을 맺고 총 300개 초등학교에 태양광발전설비를 무상으로 제공하는 그린에너지 사회공헌활동 '솔라스쿨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인천시, 강원도, 전라북도, 전라남도, 경상남도, 충청북도 교육청과 협력을 맺고 171개의 초등학교에 태양광발전설비 설치를 완료했다. 이번 MOU를 통해 충남지역에 32개의 태양광발전설비를 추가하면 총 216개를 설치하게 되는 셈이다.

이 프로젝트는 어린 학생들에게 신재생에너지의 필요성과 효과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고 태양광에너지의 원리와 생산과정을 직접 경험하게 함으로써 궁극적으로는 환경보호 의식을 가진 창의적인 과학 인재 육성에 기여하자는 취지를 담고 있다.

이날 김상열 부회장은 "2011년부터 시작한 솔라스쿨 프로젝트가 순조롭게 진행되어 이번에 충남지역으로 확대하게 됐다"며 "이번 프로젝트가 솔라스쿨 초등학생들에게 환경보호에 대한 의식을 갖고 계속 발전하는 신재생에너지에 대해 공부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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