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사업본부 차세대시스템 착수
우정사업본부 차세대시스템 착수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우체국금융 개선할 미래형 시스템으로 구축

오는 6월 최종사업자 선정하고 단계적 추진
 

우정사업본부가 우체국금융 시스템을 전면 재구축, 성능을 개선하기 위한 차세대시스템 구축에 나선다. 

23일 우정사업본부에 따르면 우정사업본부는 차세대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정보화전략계획(ISP)에 착수했다.

우정사업본부는 지난해 10월부터 삼성SDS와 진행해온 ISP 컨설팅 결과가 나오는대로 5월경 SI사업자를 대상으로 RFP를 발송, 오는 6월까지 시스템 구축 최종 사업자 선정을 완료할 계획이다.

우체국 금융 차세대 시스템 구축사업에는 삼성SDS, LG CNS, SK C&C 등 국내 SI업체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에따라 최종 사업자 선정을 놓고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사업자 선정이 마무리되는 대로 우정사업본부는 오는 2007년부터 시스템 구현을 위한 단계적인 개발 작업에 돌입할 예정이다. 

우정사업본부 관계자는 “현재 운영하고 있는 우편물류시스템이 금융이나 민간부문을 포함해 구축된 사례가 없기 때문에 시스템 운영과정에서 개선사항 등이 내부적으로 제기됐다”며 “시스템성능 개선이 필요하다는 판단아래 프로젝트를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 우정사업본부 관계자는 “기존 전산환경이 지난 2002년부터 도입해 가동한 시스템으로 노후한 시스템을 전면적으로 재개편해 미래형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이번 프로젝트 추진의 목표”라고 덧붙였다.

이번 우체국 금융 프로젝트는 예금 보험 부문의 계정계 시스템 개선과 함께 추진되고 있다.
우정사업본부는 우체국 금융 차세대시스템 구축이 완료되면 향후 우정산업발전을 위한 미래형 시스템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내다봤다.

임희정 기자 nocutfilm@seoulfn.com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