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올 적자규모 1조8000억 예상
한은 올 적자규모 1조8000억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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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방어용 통안증권 남발...환율 급락시 3조원대 이를수 도

환율방어 비용으로 인한 한국은행의 적자규모가 해마다 커지면서 '만성적 적자구조' 고착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윤건영 의원이 22일 공개한 '한국은행 2006년 예산서'에 따르면 한국은행은 올해 당기순손실 예상액을 1조8천180억원으로 책정했다.

만약 이같은 추정대로 라면 한국은행은 3년 연속 적자를, 특히, 첫 2년 연속 兆단위 적자를 기록하게 된다.

윤 의원은 한은의 대규모 대규모 적자 원인에 대해 "무리한 환율방어로 엄청난 규모의 통화안정증권을 발행했기 때문"이라고 지적하고 "올해 환율이 예상보다10% 더 내려가면 적자규모가 3조원대에 이를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김성욱 기자 wscorpic@seoulf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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