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정초원기자] IBK기업은행은 새 전산시스템인 포스트차세대시스템 구축을 위해 내달 3~5일 신용카드를 제외한 모든 은행거래를 일시 중단한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IBK기업은행 고객은 연휴 3일 동안 자동화기기 현금 입·출금과 송금, 인터넷뱅킹·텔레빙킹 등 전자금융, 체크카드 이용 등 모든 금융거래를 이용할 수 없게 된다. 다만 신용카드는 정상적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중단된 업무는 6일 오전 4시부터 재개된다.
포스트차세대시스템은 급변하는 금융IT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보다 안전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한 단계 업그레이드한 전산시스템이다.
IBK기업은행 관계자는 "연휴기간 동안 송금을 보내거나 받을 수 없으므로 필요한 현금은 10월2일 이전에 미리 찾아두는 것이 좋다"며 "새로운 시스템으로 고객에게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울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