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電 '갤럭시 엣지' 발매 전 日 도쿄 매장서 도난"
"삼성電 '갤럭시 엣지' 발매 전 日 도쿄 매장서 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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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가 이달초 독일에서 공개한 커브드 디스플레이 적용 스마트폰 '갤럭시 노트 엣지 '(사진=삼성전자)

[서울파이낸스 박지은기자] 삼성전자가 일본 가전제품 매장에 전시한 '갤럭시 노트 엣지'를 도난당했다.

일본 지지통신(JIJI)은 19일 삼성전자가 도쿄 이케부크로의 한 가전매장에 전시한 미발매 신형 스마트폰 갤럭시 노트 엣지 4대 중 1대를 도난당했다고 보도했다. 삼성전자 일본 법인은 이날 현지 경찰에 피해 사실을 신고한 상태다.

통신은 삼성전자 일본법인 관계자 말을 인용해 "전날(19일) 오전 10시 제자리에 있는 것을 확인했지만, 오후 4시30분 이후 사라진 것을 확인했다"며 "방범 장치가 부착돼 있었지만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번에 사라진 갤럭시 노트 엣지는 지난 18일부터 전시를 시작한 미발매 제품으로, 삼성전자가 이달 초 독일 베를린에서 갤럭시 노트4와 함께 공개했다. 갤럭시 노트 엣지는 커브드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스마트폰 전면뿐만 아니라 우측 옆면까지 정보를 표시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측면 디스플레이를 통해 전면 액정을 덮은 상태에서도 간단한 알림 등은 측면 화면으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삼성전자 본사 관계자는 "아직 확인되지 않은 상황"이라며 신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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