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언론들 "'아이폰6' 현존 최고 폰"…칭찬 릴레이
美 언론들 "'아이폰6' 현존 최고 폰"…칭찬 릴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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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플의 신제품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 (사진=애플 키노트 캡처)

[서울파이낸스 박지은기자] 애플의 신제품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에 대한 미국 유력 언론들의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美 유력매체 로이터는 17일(현지시간) 여러 외신에 실린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 리뷰 내용을 요약해 "지금까지 만들어진 가장 좋은 스마트폰"이라고 전했다.

매체는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를 사용해본 이들은 '신기한 기능은 크게 눈에 띄지 않지만 소프트웨어 자체에서 많은 개선을 이뤘다'는 평가를 내렸다"고 설명했다. 또 5.5 인치 아이폰 6 플러스에 대해서는 화면이 큰 삼성전자 갤럭시 S 시리즈 안드로이드 폰과 경쟁을 벌일 패블릿이라는 평가가 우세했다.

리코드의 월트 모스버그는 아이폰 6에 대해 "끝내주는 폰"이라고 표현하면서 "내 의견으로는 시장에 나와 있는 최고의 스마트폰"이라고 말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의 제프리 파울러는 애플이 단점으로 지적받아 온 크기 문제를 성공적으로 해결했다고 평가하고 "화면을 최고 밝기로 해 놓을 경우 아이폰 6의 배터리 지속시간이 그리 좋지는 않았지만, 구입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스마트폰이라는 점에는 변함이 없다"고 평했다.

블룸버그의 조슈아 토폴스키는 "이 제품들은 지금까지 나온 가장 좋은 아이폰일 뿐만 아니라 지금까지 만들어진 가장 좋은 전화기다. 더 이상 말이 필요 없다. '둘 중 어느 것을 살 것이냐?'는 질문에만 답하면 된다"고 극찬했다.

아이폰6와 6 플러스에 대한 소비자들의 기대심리는 제품의 예약판매로 이어졌다. 온라인 애플 스토어에서 17일 오전 주문할 경우 아이폰6는 7∼10일, 아이폰6 플러스를 기다려야 받아 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아이폰6와 6 플러스의 국내 출시 일정은 아직 발표되지 않은 상태다. 한 이동통신사 관계자는 "아이폰5S가 출시될 때 우리나라는 지금과 마찬가지로 2차 출시국가에 들지 못했지만 1.5차군으로 2차 출시국 보다 빨리 출시로 이어졌다"며 "이번에도 조만간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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