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證, 국내 최초로 조성, 판매 나서
메리츠증권은 지속가능경영을 하는 기업이면서 전통적인 수익성과 사회적, 윤리적 참여 활동에 적극적인 기업을 발굴해 투자하는 'Tops 아름다운 종류형 주식투자신탁 1호'를 19일부터 판매한다.기존의 주식형펀드가 투자대상기업의 재무분석만을 중점 심사한 데 비해 이 상품은 미래지향적 지속가능성을 추가해 투자대상기업을 발굴하는 선진투자기법을 채택했다. 국내 최초의 사회책임투자 펀드로서 가입 금액의 60%이상을 주식에 투자하는 실적배당형 상품이다.
지속가능경영이란 기업이 환경, 경제, 사회 전 분야에서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동시에 경영에 따른 리스크를 최소화하여 기업가치를 제고시키는 경영활동이다. 미국에서는 전체 펀드의 약 12.5%인 2,200조원이(2003년 말 기준) 지속가능경영여부를 심사하여 투자되고 있을 만큼 중요한 항목이다.
투자대상기업의 선정은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사회책임투자평가자문사인 'Innovest사'와 전략적 제휴를 맺은 국내 유일의 지속가능성 평가 전문컨설팅그룹인 '에코프론티어사'와 함께 하고 있다.
운용사는 SH자산운용이며 최소가입금액은 10만원이며 임의식 적립식 구분없이 가입가능하다. 가입 및 가입문의는 메리츠증권 본점과 전국지점, 컨택센터(1588-3400)에서 하면 된다.
김성욱기자 wscorpio@seoulf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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