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능 유출' 후쿠시마産 사케 25톤 국내 유통
'방사능 유출' 후쿠시마産 사케 25톤 국내 유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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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임초롱기자] 지난 2011년 일본 후쿠시마 방사능 유출 사고 이후 후쿠시마현에서 생산돼 국내로 수입된 사케(일본술)가 25톤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이목희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이 식약처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후쿠시마 방사능 사고가 발생한 지난 2011년 3월부터 올해 7월까지 국내로 들어와 유통된 후쿠시마산 사케는 총 50여 종, 24.9톤이다. 또 같은 기간 후쿠시마와 인접 6개 현에서 생산된 사케 수입량은 전체 사케의 36.4%인 4300 톤으로 조사됐다.

식약처는 수입과정에서 샘플을 뽑아 방사능 정밀 검사를 하고 있으며, 지난 2011년 당시 3차례, 2톤 정도의 사케에서 미량의 방사능이 검출된 적이 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쌀이나 물 등 사케 원재료의 원산지 확인 절차를 강화하고, 방사능 정밀검사 샘플 수를 대폭 늘려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식약처는 후쿠시마와 인접 13개 현에서 생산된 쌀 등 농산물 수입을 전면 금지하고 있지만, 쌀로 만든 사케 등 가공 식품은 수입을 허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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