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생명, '2010년까지 200% 성장한다'
신한생명, '2010년까지 200% 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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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로운 회계연도를 맞아 결의를 다지는 신한생명 임직원들   ©서울파이낸스

신한생명은 신한금융지주사 편입 원년을 맞아 중장기 비전과 그룹 핵심가치를 전 직원이 공유하기 위하여 전북 무주리조트에서 ‘New Start 한마음 대축제’ 행사를 개최했다.
 
지난해 12월 신한금융지주회사의 일원으로 대도약의 발판을 마련한 신한생명은 그룹과 연계한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하여 2010년까지 성과규모를 200% 성장시킨다는 중장기 비전 ‘DASH 2010’을 선포하고 새 출발의 결의를 다졌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신한금융지주사가 올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그룹 핵심가치를 공유하는 시간을 갖고, 전 직원이 한마음, 한뜻으로 그룹 전략과제를 실현할 마음가짐과 행동의 가치기준을 명확히 하였다.
 
신한금융지주사의 핵심가치는 ‘고객가치 창조’로, 이를 실현하기 위하여 정직과 신뢰, 오너쉽, 팀웍, 변화와 도전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는 회사의 존재기반인 고객에게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고객가치를 극대화하고, 고객의 가치가 회사 전체의 가치라는 인식을 실천함으로써, 고객과 동반성장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 대항해의 시작, DASH 2010!
신한생명이 추진하고 있는 DASH 2010은 회사의 인적, 물적 자원을 포함하여 경영규모와 이익규모를 현재보다 두 배 이상 성장시킴으로써, 업계는 물론 지주회사 내 비은행 부문에서 선도적 입지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영업경쟁력 강화, 전략적 성장동력 발굴 및 역량 선진화를 3대 전략과제로 정하고, 경영규모는 물론 경영효율의 내실에서도 더욱 알찬 성과를 실현함으로써 제 2의 성공신화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영업경쟁력 강화'를 위하여 대표상품 개발을 통해 시장을 적극적으로 선도해 나아가고, 지금의 멀티채널 판매구조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하여 판매채널별 경쟁구조를 획기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완전판매 문화 정착과 CS업무 혁신을 통해 고객중심의 영업문화를 확고히 정착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전략적 성장동력 발굴'을 위하여 고령화에 따른 전략사업을 적극적으로 개발하고, 신한지주회사 내 은행, 증권, 카드 등 12개 금융자회사와  연계한 시너지영업을 적극 추진함으로써 차별화된 경쟁우위 요소를 바탕 으로 더욱 견실한 수익구조와 도약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역량 선진화' 부문에 있어서는 인재 경쟁력이 곧 기업 경쟁력이라는 원칙하에 종합금융화 시대에 걸맞는 프로금융인의 양성에 주력하고, 성과중심의 인사체계 정착과 선진 경영인프라 구축을 통해 치열한 경쟁환경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경영역량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한동우 사장은 중장기 비전을 선포하며, “환경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하지 않으면 지금까지의 성공을 유지하는 것도, 미래의 비전을 달성하는 것도 어렵다. 지속적인 변화 혁신과 경쟁 우위의 차별화를 추진하고, 고객만족과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회사를 만들어 가자.”고 당부하였다.
 
■ 알찬 수익경영으로 그룹의 효자 역할
신한생명은 뛰어난 경영성과에 힘입어 FY2002 이후 4년연속 1천억원대의 세전이익을 거둠으로써, 장기 안정적 이익기반을 마련한 우량생보사로 성장하였다.
 
특히, 장기적 관점에서 미래 손익기반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위험율차손익 관리를 위하여 완전판매 정착 및 언더라이팅 강화 등 집중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이런 노력으로 최근 일부사의 경우, 위험율차손익율이 10%대 미만으로 급격히 하락하였으나, 신한생명은 전년대비 1.3% 증가하여 22.5%의 높은 손익율을 유지하고 있다.
 
또한, 설계사채널을 비롯하여 TM영업, 방카슈랑스 등 채널별 영업활성화를 바탕으로 수입보험료가 급신장하여 FY2005 12월 현재 전년 동기대비 1,540억원 증가, 16.6%의 높은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상품경쟁력을 강화함으로써, 어린이보험의 경우 지난 12월까지 33만9천건을 판매, 업계 전체 판매건수(100만6천건) 중 33.8%의 높은 판매율을 기록하였으며, 총자산 부문에서도 매년 20% 이상의 높은 신장세를 이어 가고 있다.
 
이와 함께, 자산운용부문에서의 안정적 이익기반 마련을 위하여 고객지원센터를 전국 주요지역에 신설하고, 보험영업 위주의 점포 기능을 자산연계영업점포로 확대하였다.
 
또한, 다양한 자산운용을 위하여 종합금융팀을 신설하였으며, 적극적 리스크관리로 업계 최고 수준의 부실자산관리 능력을 갖춤으로써 여신비중 확대에도 불구하고 내실 있는 수익기반을 이루었다.
 
이러한 성과에 힘입어 지급여력비율은 2005년 12월말 현재 232.1%를 시현하여 우량한 재무건정성을 확보하였으며, 지난 해 12월 신한금융지주사로 편입함으로써 경영안정성 확보와 재도약의 기반을 확고히 하였다.
 
■ 소리없이 변화를 추진하는 CEO
자본금 100억원으로 출발하여 총자산 5조원 시대를 개막한 신한생명의 발전을 지켜보고 있는 한동우 사장의 감회는 남다르다.
 
1989년 설립사무국장으로 신한생명과 첫 인연을 맺은 한동우 사장은 지난 2002년 사장으로 취임하여 높은 성장을 주도하였으며, 2005년에는 100억원 규모로 창립 후 첫 주주배당을 실시하는 한편, 지주회사 편입 작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함으로써 신한금융지주사가 은행, 증권, 보험 등 종합금융그룹으로서 위상을 강화하는데 주도적 역할을 하였다.
 
한동우 사장은 많은 기업들이 지금의 치열한 경쟁 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변화와 혁신을 추진하고 있는 상황에 대해 기업의 경쟁력은 요란한 일회적 행사로 일순간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이고 근본적인 변화혁신을 통해 기업의 내실을 다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부임 이후 6가지 변화혁신 과제를 추진하고 있는 한동우 사장은 현재까지 3개 추진과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하였고, 3개 부문은 현재 진행하고 있어 지속적 추진을 통해 변화 혁신의 속도를 높여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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