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 3사, '추석 물가잡기' 나섰다
대형마트 3사, '추석 물가잡기'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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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남라다기자] 주요 대형마트 3사가 추석을 앞두고 제수용품 등 추석 물가잡기에 나섰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추석을 맞아 이 달 10일까지 제수용 과일, 채소, 한우 국거리·등심 등 주요 신선식품과 명절소비가 늘어나는 가공 생필품을 최대 50%까지 할인해 판매한다.

제수용 햇사과(5개)와 햇배(5개)를 지난해보다 5~15%가량 할인한 각각 1만2900원과 1만5900원에 판매하고 상주 곶감(7개)은 지난해와 동일한 6980원에, 하우스 감귤(1.4kg)은 1만900원에 선보인다.

제수용 제주산 참조기는 32% 할인한 마리 당 1680원에, 한우 국거리(100g)는 2480원에 팔며 돼지 앞다리와 뒷다리는 100g에 각각 980원과 530원에, 제수용 토종닭(1.25kg/1등급)은 34% 가격을 낮춰 8800원에 판매한다.

아울러 부침가루·식용유 등 50여 가지 주요 가공 생필품의 가격도 인하해 명절 가계 부담을 덜어줄 방침이다.

롯데마트 역시 오는 4일부터 일주일 동안 전점에서 제수용품을 최대 50% 저렴하게 판매하는 '추석 제수용품 기획전'을 연다. 제수용 사과(3개 1팩)와 배(3개 1팩)는 각각 7500원과 9000원에, 제수용 육류 품목인 탕국용 1등급 한우 국거리(100g)를 2850원에 선보인다.

또한 국산 참조기(1마리)를 1000원에,  백설 부침가루(1kg) 1890원, 오뚜기 옛날 참기름(500㎖)을 5150원에 판매한다. 추석 즉석 음식도 싸게 내놓는다. 오색 송편(100g) 1100원, 녹두·동태·완자전은 종류에 상관없이 100g당 2500원에 선보인다.

홈플러스도 오는 9일까지 1500여 종의 주요 생필품과 가공식품 등에 대한 반값 할인 판촉전에 펼친다. 행사 기간 동안 홈플러스는 찹쌀/오색현미(4kg)를 50% 할인해 1만원에, 부침가루 1790원, 식용유(1.8L) 4850원 등 명절에 많이 찾는 주요 가공식품을 저렴하게 판매한다.  더불어 CJ, 오뚜기, 샘표, 대상, 동원 등 7대 브랜드 제수용품을 2만원 이상 구매 시 5000원 상품권을 증정한다.

추석 선물세트 중에서도 인기 품목인 축산 및 수산물도 가격을 내렸다. 대표 품목으로 냉동 LA갈비가 2480원(100g)에, 한우 등심 불고기 1만2000원(400g), 생닭 6200원(1.2kg), 해동 오징어를 1000원(마리)에 판매한다.

그외 벌초용품으로 반코팅 장갑(2입)을 1200원에, 예초기 25만8000원, 리빙하우스 휴대용 제기세트(14P) 2만4900원, 남원 문화제 휴대용 성묘제기(12P)를 5만99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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