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상, 연도대상 시상식 개최
현대해상, 연도대상 시상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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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해상은 13일 경주 현대호텔 컨벤션홀에서‘2006년 연도대상 시상식’을 개최, 설계사 부문에 천안지점 천안중앙영업소 김휘태씨(남, 41세), 대리점 부문에 수원지점 신갈영업소 김국섭씨(남, 48세)를 각각 선정하고 대상을 수여했다. 하종선 사장을 비롯한 전 임원과 수상자등 4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시상식에서 하사장은“ 회사의 핵심채널인 하이플래너의 정예화가 회사의 미래를 결정한다는 신념을 가지고 하이플래너의 대고객 컨설팅 능력 향상 및 고도화ㆍ전문화에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며‘전 하이플래너가 긍정적인 사고로 업계 최고의 컨설팅 능력을 갖춰 고객의 행복설계와 자산을 늘려주는 Wealth Manager가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 현대해상 연도대상 시상식에서 설계사 부문 대상을 수상한 김휘태씨  ©서울파이낸스
설계사 부문 김휘태씨

1999년 입사, 연 보험료 : 21억 5천만원, 소득: 3억 6백만원
99년 입사하자마자 신인상, 동상ㆍ은상ㆍ금상에 이어 2년 연속 대상 수상(업계 최단기)
매 시간대별 고객관리 노하우로 3,000명의 충성고객 확보
“좌절 딛고 어려운 사람에게 도움 줄 수 있는 지금이 가장 행복”

“공휴일과 일요일이 없었으면 좋겠다”,“일을 하는 것이 너무 즐겁고 행복하다. 일하는 매 순간이 축복이다”,“쉴 시간이 없다”,”일분 일초가 기쁨이고 삶 자체가 보람이다”,“ 하루일과를 계획표대로 산다”

이름만 대도 알만한 대기업에서 12년간 근무하다 그만두고 개인사업을 시작했으나 살고 있던 집과 퇴직금마저 모두 날릴 정도로 혹독한 시련을 겪다 발을 들여 놓았던 현대해상.

무일푼의 빈털터리가 느끼는 뼈저린 좌절을 딛고 불과 5년 만에 보험영업 최고의 상인 보험대상을 수상하고 이를 2년 연속 지켜내 많은 이를 놀라게 한 김씨. 업계에서 최단기간에 최정상에 오른 기록을 세운 그가 쏟아내는 말들에서 오늘의 이 자리를 있게 한 동력인 그의 강한 열정을 엿볼 수 있다.

수십억대의 연봉을 버는 그도 주택가를 방문할 때는 복고풍의 리본 넥타이, 촌스러운 썬글라스등을 끼고 나타나 일상에 지친 주부들의 관심을 끌고자 노력한다. 그는 머리에 노란색의 스프레이를 뿌리고 늘 웃음으로 하루를 시작할 정도로 젊은 감각을 유지하고 있다.

고객을 처음 만나 느끼는 장벽을 허물고자 이모, 형님등의 친근감 있는 호칭을 사용하며 고객 속으로 다가가는 적극성으로 고객들로부터 호감을 얻을 수 있는 비결 중의 하나는 큰누이가 61세인 7남매 집안의 막내인 이유도 함 몫하고 있을 듯.

근로자 및 개인사업자는 AM 10시~PM 2시, 음식점은 PM 3시~PM 5시, PM 6시~PM 9시 는 가정집, PM 9시부터 새벽까지는 회사 기숙사ㆍ야간 근로자ㆍ자영업자를 만나는 것이 그의 영업활동 수칙.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새벽부터 밤늦은 시간까지 단 하루도 빠지지 않고 고객을 찾아 다니며 고객의 입장에서 그들의 니즈를 충족시켜온 것.

작은 도움일지라도 전화나 문자 메시지보다 고객을 직접 만나 얼굴을 보며 대화를 나누는 것이 당연한 도리라며 발로 뛰어 다니는 그의 투철한 고객관리 방법은 그가 연 매출 21억 5천을 달성하여 보험왕에 등극하고 3,000명의 충성고객이 그를 가족처럼 생각하게 한 비결이다.

그의 이러한 고객관리 비법이 단 1년 만에 충성고객 1,500명을 만들어 낸 셈이다.

여러 사회봉사 단체에 가입한 그는 아무리 바쁜 일정이 있을지라도 청주교도소, 독거노인 및 장애인 시설등을 찾는 일을 결코 잊지 않는다. 생활필수품을 기증하고 급여에서 정기적으로 기부도 하며 나눔의 길을 걷고 있는 것. 노래를 잘하기로 소문난 그만의 장점을 살려 그곳에서 기타 치며 노래공연을 펼치고 있다고.

늘 ‘아빠 일등’이라며 손을 잡아주던 자녀들의 응원이 가장 큰 힘이 되었다는 그는“보험영업을 하면서 나 자신보다 남을 먼저 생각하는 인생을 살수 있게 된 것이 가장 큰 소득”이라며 “죽고 싶을 정도의 힘든 고비를 거친 내가 어렵고 힘들어하는 그 사람들을 위해 무엇인가를 할 수 있는 지금이 너무 행복하다”고 말한다

천만원짜리 장기 신계약 약속이 생기더라도 시골에 계신 어머님이 찾는다면 바로 어머님께 달려가겠다는 그는 어머니를 위해 숨을 쉬고 살아가듯….주변의 모든 이가 알아주는 효자이다.

“내겐 정상밖에 없다. 처음처럼”
99년 입사하자마자 신인상을 수상한 후 동상ㆍ은상ㆍ금상에 이어 최단기간에 대상까지 거머쥔 김휘태씨. 무서운 저력으로‘대한민국 일등 보험왕’이라는 목표를 향해 달려가고 있는 그의 좌우명이다.

[수상경력]
1999 신인상 동상
2001 현대인상 은상
2002 현대인상 금상/신입도입공로상 동상
2003 현대인상 금상
2004 현대인상 대상
2005 현대인상 대상

▲ 현대해상 연도대상 시상식에서 대리점 부문 대상을 차지한 김국섭씨    ©서울파이낸스
대리점 부문 김국섭씨

1998년 입사, 연 보험료 24억 5천만원, 소득 4억 3천만원

“보험은 천사가 준 선물”
“인맥에 의존 않는 개척영업이 나만의 영업 노하우”
“고객의 경조사는 아무리 먼 곳이라도 반드시 찾아간다”

“보험은 천사가 준 선물인 만큼 어렵고 힘든 사람들을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

죽고 싶을 정도로 힘들었던 순간을 극복하고 모든 영업인이 꿈꾸는 최고의 영예인 연도대상 시상식에서‘대상’수상자로 선정된 현대해상 김국섭씨의 소감이다.

교수들을 상대로 한 인쇄물 판매 사업을 하던 중 IMF를 맞아 사업을 정리하고 무엇을 할 것인지를 구상하던 중 어려울 때 남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보험 영업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는 김씨는 현대해상 모집 광고를 보고 수원지점을 찾아가게 된다.

그는 입사초기부터 주로 개척영업을 실시하고 화재보험, 직원단체상해보험, 고소득 전문직을 대상으로 한 스페셜리스트보험에 역점을 두고 영업활동을 펼쳤다. 중소기업 CEO 와 40~50대를 주 타깃으로 삼았으며‘CEO 에게는 VIP보험, 직원에게는 단체상해보험, 회사 대상으로는 화재보험’을 연계판매했다.

김씨는 진실하고 성실한 태도로 고객과 믿음과 신뢰를 쌓고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사고로 고객을 가족적인 분위기로 이끌어 자연스럽게 계약을 체결하는 프로 세일즈맨으로 통한다.

그의 일상은 어찌 보면 보험왕의 그것으로 보기에 어색할 정도로 평이하다. 8시 30분에 출근하여 오전에 고객과 전화통화를 하고 오후에는 직접 방문한다. 6시3 0분부터는 다음날 행선지 및 보충자료를 수집한다. 평범한 일상에서도 진실함이 있으면 고객과 반드시 통한다고 믿고 있는 그는 고객의 경조사는 아무리 먼 곳이라도 반드시 찾아간다고.

가족과 함께 영화 보기, 족욕, 스트레칭, 기도, 화초, 등산등의 여가시간을 통해 스크레스를 해소한다는 그는 고객의 자산관리를 위해 요즘 짬을 내 법인세/상속/세법등 재무설계 관련 공부에 열을 올리고 있다.

대출, 재테크등 금융관련 정보가 필요한 고객을 은행지점장이나 증권사 애널리스트등과 연결해 고객이 좋은 결과를 가져올 때 가장 큰 보람을 느낀다고.

자동차부품업을 하는 기업체 사장이 보험하는 사람도 많고 보험에 대한 이미지도 좋지 않아서 거부감을 갖고 있었는데 보험계약 체결과는 무관하게 2 여년 동안 지속적으로 인사 드리며 찾아 다닌 결과, 계약 체결을 했을 때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한다.

그는 봉사활동도 꾸준히 행하고 있다. 국제라이온스 클럽등 세계적인 봉사단체가 벌이는 소년ㆍ소녀가장, 양로원 도우미, 북한 평양, 아프리카, 소말리아등 극빈국 지원 활동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그는 인맥에 의존하지 않고 철저하게 개척영업을 시도하는 것이 오늘의 자신을 있게 한 영업 노하우라고 한다.

[수상경력]
2002 현대해상 연도대상 은상
2003 현대해상 연도대상 은상
2004 현대해상 연도대상 금상.
2005 현대해상 연도대상 대상
 
김주형기자toadk@seoulf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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