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銀, 최저금리 2억5천만불 외화차입
국민銀, 최저금리 2억5천만불 외화차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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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은 13일 2억5천만불의 외화자금 차입을 완료하고 홍콩에서 서명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차입은 신디케이티드론 방식으로 이루어졌으며 총 차입비용률은 1년 만기 자금이 3개월Libor+0.105%, 2년 만기 자금이 3개월Libor+0.14%로 가산금리는 국내 상업은행 역사상 최저 수준이다.
 
이번 외화차입을 주관한 최영한 자금시장그룹 부행장은 "3월13일부터 3월 31일까지 3주일간 투자자를 모집한 결과 21개 은행들이 투자를 희망해 차입 필요금액을 초과하는 총 3억7천4백만불의 투자희망금액이 쌓았다"면서 "이로써 해외 투자자들의 KB국민은행에 대한 높은 관심도를 다시 한번 확인하게 됐다"고 말했다.
 
국민은행은 이번 최저금리 차입 성공이 새로운 경영진 취임 후 대폭 개선된 경영실적 및 한국 금융시장에서의 확고한 기반을 갖춘데 대한 국제금융시장에서의 긍정적인 평가를 반영한 결과로 해석했다.
 
이번 차입자금은 기존 차입금 만기상환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며 차입 주간사는 바클레이즈, ING은행, Calyon 등 8개 은행이 담당했다. 또 도이치은행을 포함해 14개 은행이 일반투자자로 참여했다.
 
황철 기자 (biggrow@seoulf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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